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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사랑' 김영광, 진기주에 두근거림…혹시 사랑? [어저께TV]



[OSEN=김예솔기자] '초면에 사랑합니다' 김영광이 진기주를 만나면 두근거림과 함께 혈압이 오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지난 3일,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는 도민익(김영광)이 정갈희(진기주)에게 알 수 없는 두근거림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정갈희는 도민익 앞에서 베로니카 박(김재경) 행세를 한 바 있다. 이날 도민익은 베로니카 박에게 이별 통보를 받은 후 우울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민익은 정갈희에게 베로니카와 헤어졌다고 말했다. 이에 정갈희 역시 본인도 헤어졌다고 전하며 "밥 친구나 술 친구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얘기해라.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도민익은 베로니카와 함께 데이트를 즐겼던 추억을 더듬으며 추억의 장소로 향했다. 함께 갔던 편의점과 영화관을 돌아다녔고 정갈희는 도민익이 걱정돼 그 뒤를 조심히 쫓아다녔다. 

정갈희는 공원에 앉아 있는 도민익을 보며 간식을 건넸다. 안면실인증을 앓고 있는 도민익은 자신에게 간식을 건네는 사람이 정갈희라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다. 

이때 도민익이 갑자기 정갈희에게 전화를 걸어 "네가 해준 밥이 먹고 싶다"고 말했다. 정갈희는 도민익을 데리고 자신의 집으로 갔다. 

이날 도민익은 정갈희의 집에 하룻밤 묵게 됐고 두 사람은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 줬다. 정갈희는 "잊기로 했으면 잊어야 한다"며 "같이 잊자"고 말했다. 

도민익은 "아무 생각 없이 푹 자고 싶다"고 말하며 자장가를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정갈희는 엄마에게 배웠던 자장가를 불러줬다. 



한편, 도민익은 장례식장으로 향했다. 장례식장 안에서 정갈희가 가져온 옷을 갈아입던 도민익은 
지퍼가 열리지 않아 허둥대는 정갈희를 도와주다가 넘어졌다. 

그때 도민익은 "정비서랑 있으면 보이네"라며 사람들의 얼굴이 보기 시작했다. 도민익은 갑자기 보이는 것에 의아해 하며 구 박사의 말을 기억해냈다. 

과거 구 박사는 도민익에게 혈압이 급격하게 오르거나 격한 운동을 하거나 술 마셨을 때 사람들의 얼굴을 인식할 수 있다고 말했던 것. 그리고 사랑에 빠지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도민익은 "그 여자랑 있을 땐 노력해도 안됐는데 왜 정비서랑 있으면 혈압이 오르냐"며 의아해했다. 

한편, 앞으로 도민익이 자신이 만났던 베로니카 박의 정체가 정갈희라는 사실을 알고 어떤 반응을 보일 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hoisol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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