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캡처     © 홍은비


[뉴스브라이트=홍은비]홍카레오 유시민 홍준표가 보혁 대화를 진행했다.

유 이사장과 홍 전 대표의 공동방송 이름은 두 사람의 유튜브 계정 이름인 `유시민의 알릴레오`와 `TV홍카콜라`를 조합한 `홍카레오`로이다.

`홍카레오` 사회를 맡은 변상욱 앵커는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토론 후기를 묻는 말에 "(토론의) 가장 큰 고민은 진보와 보수가 만나서 서로 이해할 수 있느냐. 서로의 접점을 찾을 수 있느냐는 건데, 가능성은 있다고 봤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변 앵커는 "지금 정부가 잘하느냐, 못 하느냐 가지고 세게 붙었다"며 "홍 전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으로 있을 때 정말 합리적이고 좋은 정치인이구나 생각했다. 그런데 요즘 와서는 야당을 왜 몰아치느냐`라고 해서 공격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시민 이사장은 뭘 가지고 눌렀다고 하는지 이해를 못 하겠다고 하더라. 홍 전 대표가 `지난번만 해도 5.18 가지고서 독재의 후예라고 하지 않았느냐`라고 하니까 유시민 이사장은 `전두환 정권의 그 폭거와 유혈 진압을 옹호하는 사람들을 가지고 전두환 독재의 후예라고 한 거지, 자유한국당을 지칭한 게 아니지 않느냐`고 반박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유시민 이사장은 홍카레오에서 “(북한이) 거래 조건이 맞으면 북핵 포기를 할 수 있다고 본다. 체제 안전이 다른 방법으로 보장된다면 굳이 북한이 핵을 가질 이유가 없다고 본다”며 “거기도 나름 비즈니스를 하는 곳이다. 거래의 조건이 맞냐 안 맞냐, 한쪽은 많이 요구하는 거고 우리 쪽은 좀 덜 주고 하려는 거고 그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 그렇게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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