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 황교안…이총리와 오차범위 내 접전"

입력2019.06.04. 오전 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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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7∼3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11명을 대상으로 여야 주요 정치인 12명에 대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해 4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황 대표는 전달보다 0.2%p 오른 22.4%로 6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낙연 총리의 선호도는 전달 대비 1.7%p 오른 20.8%로 집계됐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10.1%(2.9%p↑), 바른미래당 유승민 전 대표는 5.3%(2.0%p↑)를 각각 기록했다. 이어 김경수 경남지사(4.8%),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박원순 서울시장(각 4.7%), 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4.5%), 정의당 심상정 의원(4.3%),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3.2%), 오세훈 전 서울시장(3.0%),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인재영입위원장(2.9%) 순이었다.

'없다'는 응답은 6.6%, '모름·무응답'은 2.7%로 집계됐다.

최근 정계 복귀설을 일축한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을 대상에서 제외됐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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