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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맛' 홍현희, 담도암으로 별세한 父에 죄책감[★밤TView]

[스타뉴스 문솔 인턴기자] /사진= '아내의 맛' 방송화면
'아내의 맛'에서 홍현희가 별세하신 아버지에 죄책감을 느꼈다. 또 송가인이 부모님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개그우먼 홍현희와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홍현희는 아버지의 부친상을 고백했다. 홍현희는 "'아내의 맛'에 감사한 게 아버지가 이 프로로 우리의 신혼 생활을 다 봤다"고 전했다.

홍현희는 "아버지가 내게는 내색을 안 했는데 친척들한테 딸이 자랑스럽다고 그렇게 얘기했다더라. 부모님께 효도를 하려는데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말이 있잖나. 그걸 너무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현희는 "평소 아버지가 본인은 건강하다며 건강검진을 안 하셨다. 남편이 동네 내과에 모시고 갔는데 이미 오래 못 사실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다. 몇 주 사이에 안 좋아져서 그렇게 됐다. 담도암은 발견되면 99%가 말기라고 하더라. 그동안 얘기를 안 하고 참아오신 것 같다"고 전했다.

홍현희는 의사와 심리 상담을 하며 "아버지께 못해드린 것만 생각나서 죄책감이 든다. 항상 엄마가 1순위였던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다.

홍현희는 과거의 나에게 보내는 영상편지를 제작했다. 홍현희는 "지금의 너는 직장생활을 하느라, 꿈을 향해 달리느라 가족들보다는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을 텐데, 아버지도 네가 왜 개그맨이 되고 싶은지 궁금할 수 있으니까 그런 대화를 많이 했으면 좋겠어"라고 털어놓았다.

전 씨름선수 이만기의 아내 한숙희는 "과거 그 나이 때 부모님에 대한 원망이 많았던 것 같다. 그때의 저에게 섣불리 원망하지 말라고 얘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송가인이 부모님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가인은 아버지가 음식을 잘한다고 전했다. 아버지는 딸의 금의환향에 불맛 나는 돼지 주물럭을 만들었다. 송가인은 "각 지역에서 많은 분들이 부모님 시골집에 찾아온다더라"고 전했다.

송가인은 또 국악하는 대학 동기들을 만났다. 친구들은 즉석에서 가인 1등 축하송을 만들어 가인에게 불러줬다. 송가인의 친구 이미리는 "대학 다닐 때 송가인의 칠갑산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에 송가인은 즉석에서 목청 높여 칠갑산을 불러 감동을 안겼다. 노래를 들은 친구들은 "가인이가 대학 때랑 완전 달라졌다. 그리고 멘트가 달라졌다. 역시 일등은 다르다. 송가인 이즈 뭔들"이라고 반응했다.

문솔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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