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년 3.12 Jos Socrates 정부가 출범한 이래, 포르투갈 언론들은 교육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해오고 있는 가운데, 4.27 유력일간지 P blico는 "경쟁이 한국학생들을 우수하게 만든다"는 제하의 우리나라에 대한 특집기사와 사설을 게재하였는 바, 주요 보도내용과 관련사항은 아래와 같음.(주포르투갈대사관 04.29일자 보고)
<주요 보도내용>
가. 특집기사
ㅇ 한국의 학부모와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강조하는 것은『경쟁심』으로, 사회 전반에 깔려있는 이 경쟁심 때문에 한국은 PISA(Programme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에서도 좋은 결과를 낳고 있음.
ㅇ 한국 학생들은 2003년 PISA 실시 결과, 수학 2위, 과학 3위, 독서 2위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하며, 또한 참가한 학생들간 성적차이도 적어 가장 고른 결과를 보이고 있음.
ㅇ 한국은 1960년대 35%에 가까운 문맹률을 지닌 저개발국가였으나, 1968년 "국민교육헌장"을 선포하고 인력양성에 투자하기 시작하였으며, 현재는 GDP의 8.2%(공공 4.8%, 민간 3.4%)를 교육에 투자하고 있음.
ㅇ 한국의 초등학생 80%는 학교교육 이외에도 예·체능 과외공부 등 매일 최소한 10시간을 공부하는데 투자하고 있음.
ㅇ '두뇌인력양성이 한국경제의 주요 원동력'인 바, 한국의 대학들은 장래 노벨상 수상을 목표로 우수한 학생들을 확보하려고 하고, 대학생들은 어느 분야에서든지 제1인자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음.
나. 사설
ㅇ 포르투갈은 교육투자비용에는 문제가 없음.
ㅇ 또한, 교사부족 문제도 없음.
ㅇ 다만, 포르투갈 교육은 조직과 문화에 문제가 있음.
· 한국에서는 지나친 경쟁심 때문에 한국학생들이 학교수업 이외에 과외수업으로 하루에 10시간 이상씩 공부해야 하는 경우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