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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교육개혁관련 한국특집보도(04.29)

작성자
주스위스대사관
작성일
2005-05-15

*   2005년 3.12 Jos  Socrates 정부가 출범한 이래, 포르투갈 언론들은 교육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해오고 있는 가운데, 4.27 유력일간지 P blico는 "경쟁이 한국학생들을 우수하게 만든다"는 제하의 우리나라에 대한 특집기사와 사설을 게재하였는  바, 주요 보도내용과 관련사항은 아래와 같음.(주포르투갈대사관 04.29일자 보고)


 

 

<주요 보도내용>

 

 가. 특집기사

 

   ㅇ 한국의 학부모와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강조하는 것은『경쟁심』으로, 사회 전반에 깔려있는 이 경쟁심 때문에 한국은 PISA(Programme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에서도 좋은 결과를 낳고 있음.

 

   ㅇ 한국 학생들은 2003년 PISA 실시 결과, 수학 2위, 과학 3위, 독서 2위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하며, 또한 참가한 학생들간 성적차이도 적어 가장 고른 결과를 보이고 있음.

 

   ㅇ 한국은 1960년대 35%에 가까운 문맹률을 지닌 저개발국가였으나, 1968년 "국민교육헌장"을 선포하고 인력양성에 투자하기 시작하였으며, 현재는 GDP의 8.2%(공공 4.8%, 민간 3.4%)를 교육에 투자하고 있음.

  • 유치원에서부터 대학까지 약 13,000개의 학교 설립(12백만명의 학생 수용), 의무교육 확대(6년→9년), 우수학생들의 해외유학지원 등을 추진한 결과, 40년이 지난 현재 문맹이 근절되었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대학에 다니고 있음.   

 

   ㅇ 한국의 초등학생 80%는 학교교육 이외에도 예·체능 과외공부 등 매일 최소한 10시간을 공부하는데 투자하고 있음.

 

   ㅇ '두뇌인력양성이 한국경제의 주요 원동력'인 바, 한국의 대학들은 장래 노벨상 수상을 목표로 우수한 학생들을 확보하려고 하고, 대학생들은 어느 분야에서든지 제1인자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음.  

 

 

 나. 사설

 

   ㅇ 포르투갈은 교육투자비용에는 문제가 없음.

  • 포르투갈의 교육비용은 GDP대비 5.8%
  •  초·중·고등학교 교육에 대한 비용은 4.2%로 핀란드(3.7%)와 한국 (3.5%) 보다도 높음.  

 

   ㅇ 또한, 교사부족 문제도 없음.

  •  학급당 학생수는 포르투갈 15명, 핀란드 17명, 한국 30명
  •  교사월급은 한국보다도 적고, 핀란드보다는 많음.

 

   ㅇ 다만, 포르투갈 교육은 조직과 문화에 문제가 있음.

  • 교사진의 안정은 좋은 결과를 낳는데 중요
  •  부모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이 매우 중요

          · 한국에서는 지나친 경쟁심 때문에 한국학생들이 학교수업 이외에 과외수업으로 하루에 10시간 이상씩 공부해야 하는 경우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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