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퍼브 매장은 소비자의 변심이나 포장 상자 손상, 미세한 흠집 등으로 반품된 상품이나 전시용 상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재판매하는 매장을 말한다.
우선 대우전자 양문형 냉장고(718ℓ·소비자가 173만원)를 49% 할인해 89만원에 판매한다. 소비자가 356만원짜리 위니아 4도어 냉장고(915ℓ)는 47% 할인해 189만원에 선보인다. 소비자가 80만원짜리인 다이슨 선풍기는 57% 할인해 33만9000원에 내놓았다.
에어컨과 냉풍기도 반값에 선보인다.
신일 이동식 에어컨(소비자가 59만원)과 신일 냉풍기(소비자가 19만40000원)를 각각 46% 할인해 29만원, 19만4000원에 판매한다.
김치냉장고는 파격적인 할인에 내놓았다.
소비자가 262만2000원인 딤체 뚜껑형 김치냉장고(221ℓ)를 52% 할인해 12만5000원, 소비자가 343만원인 위니아 스텐드 김치냉장고(550ℓ)를 45% 할인해 189만원에 판매한다. TV도 특가에 판매한다.
삼성 65인치 SUHD TV(소비자가 418만원)는 45% 할인해 230만원, LG 70인치 UHD TV(소비자가 498만원)는 48% 할인해 259만원에 판매한다.
가성비 높은 가구도 선보인다.
시중에서 60만∼70만원대인 원목식탁(4인용)을 60∼70% 할인해 19만∼29만원에, 리클라이너 가죽 4인소파는 50% 할인해 87만∼95만원에, 국내제작 원목침대는 50% 할인해 45만∼49만원에 내놓았다.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에는 특별한 이벤트도 열린다. 유명 식탁과 책상, 옷장 등을 1000원에 판매하는 ‘1000원의 행복’과 TV, 노트복 등을 75% 할인판매하는 ‘반의반의반값’ 행사를 진행한다.
이찬희 올랜드아울렛 마케팅 팀장은 “올랜드아울렛에서는 가전과 가구, 생활용품 등을 한번에 구입할 수 있는 ‘원스톱쇼핑’이 가능하다”며 “가성비 높은 제품을 알뜰쇼핑 할 수 있는 최적화된 쇼핑 공간이다”고 말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