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혜순(64)씨가 캐나다 문학상 '그리핀 시 문학상' 국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2016년 출간된 시집 '죽음의 자서전'이다. 김씨는 6일(현지 시각) 시상식에서 "2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와 호스피스 병동에서 병마와 싸우는 엄마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했다. 시집을 영역한 최돈미 번역가도 함께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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