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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백’감자 6월초까지 출하… 겉은 바삭 속은 쫀득, 반찬용으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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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백’감자 6월초까지 출하… 겉은 바삭 속은 쫀득, 반찬용으로 좋아요
  • 정현 기자
  • 승인 2019.05.3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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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정현기자] '추백'은 파종 후 80일쯤 수확하는 극조생종이다. '수미'나 '대지' 품종보다 생육 기간이 10일~30일 짧아 4월~6월 초까지 출하된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바삭한 감자전과 다양한 반찬에 활용하기 좋은 감자로 '추백' 품종을 지난 29일 추천했다.

전국적으로 재배 면적은 1,000ha 가량이며, 주로 전남 해남과 보성 등 남부지역에서 재배된다. 제주산 월동 감자 공급 후 노지 감자가 나오기 전, 봄철 햇감자로 가장 먼저 출하되는 품종이다.

'추백'은 점성이 많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해 구입 후 바로 감자전이나 반찬으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

'수미'나 '대서'에 비해서는 수분량이 많아 가공용이나 장기 저장용으로는 적절하지 않다.

'추백' 품종 구입 후 식감이나 맛이 덜하다면 구입처에서 오랫동안 저장 또는 보관한 상품은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햇감자는 수분이 많기 때문에 가정에서는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수분 손실과 변색을 막아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

상자에 보관할 때는 빛이 들어가지 않게 하고 사과를 한두 개 넣으면 에틸렌 가스가 나와 싹 트는 시기를 늦출 수 있다.

반찬용으로는 식감이 좋은 '추백', '서홍' 품종, 칩용으로는 건물률1)이 높고 색이 깨끗한 '새봉', '대서' 등이 좋다.

생식용 감자즙은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붉은 감자 '홍영'과 보랏빛 감자 '자영'을 추천한다.

한편 빛을 본 감자는 녹색으로 변하고 아린 맛이 나므로 요리에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사진 농촌진흥청 [참고자료] 요리 용도별 감자 품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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