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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영자, 일중독 대표에 “직원-대표 모두 휴식 필요해” 조언



[뉴스엔 박소희 기자]

'안녕하세요' 이영자가 일중독 대표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6월 10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일중독 직장 상사 때문에 힘들다는 한 직원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직원은 "어린이 수영장에서 일하고 있다. 정시 퇴근을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과로로 염증 수치가 올라가 의사가 무조건 쉬라고 했는데 대표님은 '그런게 어딨냐. 인수인계 다 끝내고 쉬어라'라고 하셨다"며 "심지어 대표님도 몸이 안 좋으신데 쉬지 않고 일하신다. 워라밸을 이야기했더니 워워밸이라며 일과 일 사이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하셨다"고 털어놨다.

대표는 "자기관리도 업무 능력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쉬는 날 쉬면 되는데 꼭 직원들은 친구랑 놀더라"며 "나는 가족보다 일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직원들도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대답했다.



이를 듣던 이영자는 "주인이 아닌데 어떻게 주인의식을 가지라고 하냐"며 "박태환 선수도 50m, 1500m 경기를 할 때 에너지가 각기 다르다. 일도 마찬가지다. 대표님은 장거리로 가야 하는데 왜 단거리처럼 에너지를 쓰냐. 직원들도 대표님도 에너지를 충전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표는 "대화를 나누면서 많이 깨달았다. 앞으로 노력을 많이 하겠다. 평소 칭찬을 잘 못했는데 이 자리를 빌어 모든 직원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고백했다.(사진=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캡처)

뉴스엔 박소희 shp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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