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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영자X김지영, 툭툭대는 가부장적 남편에 “내가 만만해?”



[뉴스엔 박소희 기자]

이영자 김지영이 가부장적인 남편에 일침을 가했다.

6월 10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남편의 가부장적인 사고 때문에 고민이라는 아내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아내는 "항상 남편이 '여자가 어디'라는 말을 달고 산다. 엘레베이터 버튼도 여자가 눌러야 하고, 배달음식도 여자가 시켜야 한다고 한다"며 "맞벌이인데 내가 내 돈으로 빵을 사먹는 것도 뭐라고 한다"고 말했다. 또 아내는 "남편이 평소 '돈 많은 여자랑 결혼했으면 내가 힘든 일 안해도 되고'라는 말을 자주 한다. 서럽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남편은 "화가 난다.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지 모르겠다. 빨래도 알아서 잘 한다"고 답했다. 더불어 남편은 "거슬리는 게 있으니 화를 내는 거다. 아들이 먹은 과자도 잘 치우지 않고, 격한 애정표현도 잘 받아주지 않는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특히 남편은 남자 MC들 말에는 잘 대답했지만 이영자 김지영 말에는 성의 없이 대답했다. 이에 김지영은 "내가 만만해요? 동갑이라서?"라고 했고, 이영자는 "내가 만만해? 내가 몇 kg인 줄 알아?"라고 소리쳐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했다.(사진=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캡처)

뉴스엔 박소희 shp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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