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결승 한일전’ 연장 후반 시청률 64.7%까지 올라

김경학 기자
지난 1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손흥민이 동메달을 차지한 아랍에미레이트 선수들의 요청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고르=김기남 기자 kknphoto@kyunghyang.com

지난 1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손흥민이 동메달을 차지한 아랍에미레이트 선수들의 요청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고르=김기남 기자 kknphoto@kyunghyang.com

한국과 일본의 2018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이 60%대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경기 당시 TV를 보고 있던 10가구 중 6~7가구가 경기를 지켜본 것이다.

시청률 조사 회사 TNMS는 전국 3200가구 9000명을 표본으로 집계한 결과, 전날 오후 8시30분부터 연장전 종료 시각 오후 11시3분까지 지상파 3사에서 중계 방송된 전국 가구 시청률 합은 55.5%로 지난 29일 베트남전(41.4%)보다 14.1% 포인트 더 높았다고 밝혔다.

지상파 3사의 전반전 중계 전국 가구 시청률 합은 55.1%였고, 후반전 시청률 합은 55.6%였다. 연장 전반 시청률은 62.4%, 연장 후반 시청률은 64.7%까지 올라갔다. 득점별로 보면 이승우가 첫골을 넣는 순간 지상파 3사 시청률 합은 56.4%, 황희찬의 두번째 골은 65.2%를 기록했다.

채널별로는 MBC와 KBS가 1·2위를 다퉜다. TNMS는 전반전 시작부터 연장 후반 종료까지 안정환 해설위원과 김정근 캐스터, 서형욱 해설위원이 함께 진행한 MBC 시청률은 23.4%를 기록했다고 했다. 이영표 해설위원과 이재후 캐스터가 중계한 KBS 시청률은 20.6%, 최용수 해설위원과 배성재 캐스터, 장지현 해설위원이 중계한 SBS는 11.5%라고 TNMS는 밝혔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는 KBS가 22.6%로 가장 높았고 MBC 21.8%, SBS가 12.9%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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