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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축구 U리그 결승 진출
분류 스포츠
작성자 이현주
날짜 2014.11.18 (최종수정 : 2015.04.08)
조회수 7,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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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vs 광운대
21일(금) 오후2시 천안캠퍼스 대운동장서 결승전
SBS 통해 결승전 생중계

우리 대학이 올 한해 대학 축구의 패권을 두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2014 카페베네 U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이 21일 오후 2시 천안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열린다. 결승에 오른 우리 대학은 광운대와 맞붙어 대학 축구의 최강자를 가린다.


▶ 11월 3일 열린 전국체전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우리대학 축구부

2008년 시작해 올해로 7년째를 맞은 대학축구 U리그는 대학축구의 발전과 학원 스포츠 정상화를 목적으로 출범했으며, 올해에는 역대 최다인 전국 77개 대학이 참여했다.
지역별로 총 10개 권역으로 나눠 올해 4월부터 홈&어웨이 방식으로 리그전을 진행했고 32개 팀이 왕중왕전에 올랐다. 이어 4개 팀씩 8개 조가 조별 리그를 펼쳐 16강부터는 토너먼트로 진행했다.

우리 대학은 5권역(충남, 충북)에서 승점 30점(9승3무2패)으로 홍익대(승점 31점)에 이어 2위로 왕중왕전에 올랐다. 이어 한양대, 성균관대, 초당대와 한 조에 편성되어 1승 2무로 16강에 올랐고, 숭실대(1:0), 울산대(0:0 / PK 3:0), 경희대(1:0)를 차례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2008년 U리그 초대 대회 우승팀인 우리 대학은 7년 만에 왕좌를 노리고 있다. 우리 대학 축구부는 2013년 대학추계연맹전 준우승에 이어 얼마 전 전국체전 우승으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어 있다.
전문가들은 32강부터 준결승까지 6게임에서 단 2골만을 허용하고 있는 단국대의 수비력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전국체전에서도 5경기에서 1실점만 허용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 대학 축구부 신연호 감독은 “대학 구성원들의 격려와 응원이 선수들에게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홈에서의 결승전인 만큼 선수들의 투지와 각오가 남다르다. 우리 재학생들 앞에서 우승컵을 들어 보일 수 있도록 후회 없는 경기를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천안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치러지는 이번 결승전은 SBS를 통해 생중계되며, 대한축구협회에서는 식전 공연과 경품 이벤트 등 관중들의 참여 속에서 올 한해 대학 축구를 결산하는 축제의 장으로 기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