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반찬'에서 김수미가 소개한 꼬막무침 만드는 법(사진출처=ⓒtvN 홈페이지)

SBS 모닝와이드 '노포의 법칙'에서 수원 34년 꼬막솥밥 맛집이 소개되면서 해당 맛집의 위치와 동시에 꼬막비빔밥이나 꼬막무침 등 꼬막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찾아보는 시청자들이 많다. 꼬막은 지금 철이 지났지만 탱글탱글한 식감으로 많은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꼬막비빔밥이나 꼬막무침을 만들기 위해서는 미리 꼬막을 삶아두자. 꼬막은 해감을 하고 삶아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요리 전에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편리하다. 꼬막 삶는 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 해감을 위해 씻은 꼬막을 물에 잠기게 한 뒤 소금 한 숟갈과 쇠수저를 넣고 검은 봉지나 빛이 들어오지 않는 뚜껑으로 덮으면 해감된다.

꼬막을 삶을 때는 팔팔 끓인 물에 꼬막을 넣고 한쪽으로 저어야 한다. 여러 방향으로 저으면서 끓이면 이물질이 다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꼬막의 입이 반쯤 열리면 다 익은 것이다.

꼬막 제대로 삶는 법으로 꼬막을 삶았으면 꼬막비빔밥과 무침을 만들 수 있다. 꼬막비빔밥과 무침의 재료는 거의 동일하다. 재료료는 꼬막, 밥, 미나리, 쪽파, 청양고추, 홍고추가 필요하며 양념장 재료로는 간장 2큰술, 고추가루 1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맛술 1작은술, 물 0.5큰술, 설탕 1/3작은술, 올리고당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0.5큰술이 필요하다.

꼬막비빔밥의 경우 미나리와 쪽파, 청양고추, 홍고추 등의 채소를 잘게 다진다. 꼬막무침을 만든다면 여기에 오이를 추가해 한입 크기로 큼지막하게 썬다. 이후 준비한 양념장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들고 밥과 채소와 꼬막 살과 함께 밥을 비비면 꼬막비빔밥이다.

꼬막무침을 만들 때는 오이를 먼저 넣고 버무리는 것이 채소가 양념에 겉도는 것을 막아준다. 이후 부추와 고추를 버무리고 마지막에 꼬막을 넣어 한데 섞으면 감칠맛이 나는 꼬막무침이 된다.

한편 꼬막은 몸에 좋은 효능도 많고 칼로리도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꼬막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을 촉진시키며 철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빈혈에 특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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