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시계로서의 가치가 있는 시계를 찾으시는건지 아니면 그저 비싸면 되는건지 정하셔야합니다. D&G 나 버버리는 가성비 최악의 제품으로 내부시계부품은 다른시계회사에서 돈주고 사와서 브랜드 로고만 자기거 박고 바가지 씌우는 시계로서는 전혀 가치가 없는 거품낀 패션브랜드입니다. (시계브랜드가 아니에요)
시계 메이커 순위
1순위: 파텍필립, 바쉐론 콘스탄틴, 오데마피게, 브레게, 아 랑에 운트 죄네, 블랑팡
2순위: 예거 르꿀트르, 글라슈테 오리지날, 해리윈스턴, 피아제
3순위: 롤렉스, 오메가, IWC, 제니스, 까르띠에, 불가리, 파네라이, 브라이틀링
4순위: 태그호이어, 론진, 그랜드세이코
5순위: 보메 메르시에, 밸엔로즈, 모리스 라크로와, 해밀턴, 튜더 (롤렉스 자회사 하위브랜드), 라도
6순위: 티쏘, 에포스, 시티즌, 세이코, 부로바, 지샥, 빅토리녹스
7순위: 마크제이콥스, 돌체앤가바나, 버버리, DKNY, 알마니 등 패션시계
7순위는 가격대도 6순위와 거의 같고 그리고 그이전에 시계로서의 가치가 전혀 없고 거품이 심한 회사들입니다. 특히 알마니는 시계에 조금만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다같이 쓰레기라고 부르는 최악의 회사입니다. 50만원짜리 시계안에 몇천원짜리 중국산 무브를 넣고 팔아먹은 실적이 있죠. 지금은 그거보다야 낫습니다만 그래도 쓰레기취급입니다.
가격대가 있는걸로 추천해달라고 하셨는데 "아버지 회사모임에 가기위해 필요한거니 남들이 알아줘야 한다" 라는 전제로 봤을때 모임 사람들은 대부분 나이가 있는사람들이나 남자가 많겠네요. 여자는백, 남자는 가방 이라고 할정도로 남자들은 시계에 관심이 많습니다.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면 패션브랜드의 시계는 얼마나 사기꾼같은 마인드로 팔아먹는 시계인지 대부분 압니다... 차고있으면 오히려 "겉멋만 들었네" 라는 느낌을 줄겁니다. 이만원짜리 부품 넣고 유명브랜드로고만 박고 몇십만원에 팔아먹는 시계니까요.
아버지 나이대에서 알아주는 인지도의 시계브랜드의 시계라면 4순위의 태그호이어와 론진이 최저가로 시작이라고 보셔야합니다. 백만원에서 사백만원정도가 일반적이고 다들 잘 알아주는 시계라면 오메가, 까르띠에, 롤렉스입니다. 삼백만원에서 천오백만원이 주류모델의 가격입니다. 그 이상 등급으로 올라가면 너무 비싸서 구입자가 적어서 인지도가 내려갑니다. 물론 시계매니아라면 다 아는 브랜드들이지만 일반인이라면 롤렉스 윗급은 잘 모릅니다.
한번 좋은 시계를 사면 오래 쓸수 있으니 4순위 이상급의 시계를 장만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태그 이하급의 시계를 산다면 가성비와 인지도면에서 세이코 시티즌만한 시계가 없습니다. 동급 시계와 품질을 가릴수 없을정도로 높은 시계니까요. 싼시계도 많이 만들어서 일반인들에겐 세이코가 싼 이미지가 있지만 세이코는 그랜드세이코와 크레도르라는 상위브랜드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랜드 세이코는 몇백만원대에서 천만원을 호가하는 시계도 만들고 크레도르는 억대시계도 나옵니다. 절대 얕볼브랜드가 아닙니다.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2016.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