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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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이 영국 출신의 작가 겸 경제전문가 다니엘 튜더라고 알려지면서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SBS funE는 곽적은이 올초 명상 관련한 일을 준비하던 중 다니엘 튜더와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다니엘 튜더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과 맨체스터 대학에서 MBA를 취득한 뒤 한국으로 건너와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한국 특파원으로 일한 경제 전문가로 지난 2015년 '익숙한 절망 불편한 희망'이라는 저서를 출판할 당시 JTBC 뉴스쇼에 출연해 손석희와 인터뷰를 한 적도 있다.

당시 인터뷰에서 다니엘 튜더는 "(한국)사람들이 정치 자체를 싫어하더라도 정치에 대한 관심을 더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면서 "물론 외국인으로서 이런 비평서를 내게 되면 어떤 사람들은 '이 바보는 누구야?', '이 사람은 대체 누군데?'라는 반응을 보인다는 것도 알고 있다. 저는 상관없다. 사람들이 논쟁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정치를 우려하며 쓴 이 책을 통해 "한국은 아시아 최고의 정치 선진국"이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으며, 어느 날 트위터에서 익명의 누군가로부터 "대한민국을 음해하는 전형적인 서양 좌파!"라는 증오에 찬 쪽지를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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