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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이강인 스타 탄생을 위해 정해진 운명입니다.
그리고, 제가 깜박 잠이 들어서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까 한국 1-2세네갈 지고 있더군요.
그래서 제가 응원했더니 역전 골 넣고 이기나 싶었는데 연장 종료 1초 남겨놓고 3-3 동점 골 넣더군요.
승부차기 2번 연속 실패, 제 응원으론 부족하다 싶은 순간,
82세 제 어머니가 깨셔서 승부차기 응원했습니다.
3번째 키커 찰 때, 어머니가 박수치며 넣어라 들어간다 주문을 외우셨고 득점 성공했습니다.
승부차기
김정민 X 한국 0-0 세네갈
단파 O 한국 0-1 세네갈
조영욱 X 한국 0-1 세네갈
음보우 X 한국 0-1 세네갈
엄원상 O 한국 1-1 세네갈
시스 O 한국 1-2 세네갈
최준 O 한국 2-2 세네갈
은이아예 X 한국 2-2 세네갈
오세훈 O 한국 3-2 세네갈
디아뉴 X 한국 3-2 세네갈
거짓말 같이 역전 승리했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응원하면 안될일도 됩니다.
그 쉬운 공을 공중으로 날린 이유는 제 어머니가 못넣을 거라 주문 걸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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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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