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남동생 "누나 정신병 없었어…재혼 사실 이번에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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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6.12. 오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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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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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성격 착하고 배려심 있는 사람…처음에 믿지 않았다"]

(제주=뉴스1) 이석형 기자 = 전 남편을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 등으로 구속돼 신상정보 공개가 결정된 고유정(36)이 7일 제주시 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진술녹화실로 이동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5일 신상공개위원회 회의를 열어 범죄수법이 잔인하고 결과가 중대해 국민의 알권리 존중 및 강력범죄예방 차원에서 고씨에 대한 얼굴과 이름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영상캡쳐)2019.6.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주 전 남편 살해사건' 피의자 고유정(36) 남동생이 "(고유정은) 지병이나 정신질환이 없었다"고 말했다. 또 누나가 재혼한 사실에 대해 "이번에 알았다"고 했다.

12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는 고유정 사건에 대해 조명했다. 고유정 남동생은 실화탐사대 제작진과 만나 "(누나가) 지병이나 정신질환이 없었다"며 "전 매형과 갈등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재혼한 것도 이번에 알았고, 연락이 아예 안됐다"고 설명했다. 고유정이 살해를 벌일 것이라 "전혀 생각하지 못 했다"고도 했다.

그는 고유정에 대해 "성격은 착하고, 배려심 있는 사람이었다"며 "처음에는 믿지 않았다"고 말했다. 어떻게 이혼했는지 아느냐고 묻자, 이에 대해 "정확하게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정혜윤 기자 hyeyoon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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