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이 친정과도 연락을 하지 않고 살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는 아들 때문에 얼굴을 공개할 수 없다는 고유정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는 고유정의 남동생과 인터뷰가 공개됐다. 남동생은 고유정에게 정신질환이 있었냐는 말에 "없었어요"라고 답했다. 이어 전매형과 갈등 등도 없었다며 "(재혼한 것도) 이번에 알았다"라며 "연락이 안 닿았었다"라고 전했다.

아이를 친정에 맡겨놨지만 정작 고유정은 가족과 연락조차 하고 있지 않았던 것. 하지만 동생은 "성격은 착하고 배려심도 있고 전혀 그런 (일을 할 사람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피해자와는 대학시절 봉사활동에서 만나 3년을 살다 이혼했다고.

이웃 주민들은 고유정을 어떻게 기억할까. 한 이웃 주민은 "아파트 인터넷 카페도 있거든요 거기에 이런 것 저런 것 생기면 핸드폰 케이스같은 것도 나눠주시고"라며 그녀가 인심을 잃지 않았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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