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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마약 의혹에…3년 만에 컴백한 이하이에 불똥튀나

비아이(왼쪽)와 이하이. 이하이 인스타그램

그룹 ‘아이콘’ 멤버였던 가수 비아이(김한빈·23)의 마약 투약 의혹의 불똥이 3년 만에 컴백한 이하이에게까지 튀었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이하이는 3년간의 공백을 깨고 지난달 30일 새 미니앨범 ‘24℃’(24도)와 타이틀곡 ‘누구 없소’로 컴백했다. 타이틀곡 ‘누구 없소’는 발매 직후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누구 없소’는 윤명운·김민구·비아이가 작사, 윤명운·강욱진·Diggy·김민구가 작곡한 곡이다. 비아이는 피처링에도 참여했다. 이하이와 비아이는 함께 음악방송 무대에 오르는 등 호흡을 과시했다. 이하이는 신곡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서로 기회가 닿으면 좋겠다고 했었는데 ‘누구 없소’로 드디어 함께하게 됐다”며 “비아이의 랩 피처링 부분이 포인트가 된 것 같아 좋았다. 참여해줘서 고마웠고 신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신곡이 발매된 지 보름도 지나지 않아 비아이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온라인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12일 아이콘의 리더 비아이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피의자 A씨와 나눈 메신저 내용을 공개하며 마약 의혹을 보도했다. 비아이는 팀에서 탈퇴했고 소속사 YG도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이하이 입장에서는 신곡 무대에 함께 오를 파트너가 사라진 것이다. 이 때문에 네티즌들은 오랜만에 컴백한 이하이의 활동에 지장이 생길지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하이의 긴 공백기에 대해서도 뒷말이 많다. 팬들은 YG가 수익성에만 치우쳐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제대로 기회를 주지 않는다고 불만을 터뜨려왔다. 어렵게 재개한 활동인데 이번에는 엉뚱하게 비아이 스캔들에 발목이 잡힌 것이다. 이하이가 이번 사태를 뚫고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유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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