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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이 측 "7월 19일 정규 2집 발매…이슈 이용처럼 보여 난처하다" [공식입장]



[TV리포트=김민지 기자] 래퍼 비와이가 오랜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다.

13일 비와이의 소속사 데자부그룹 측은 TV리포트에 "비와이가 오는 7월 19일 정규 2집을 발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더 블라인드 스타' 이후 약 2년 만에 두 번째 정규 앨범이다. 비와이의 정규 2집에는 앞서 발매했던 '만세', '흔적', '나의 땅'처럼 한국인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담은 노래 총 12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데자부그룹 측은 "현재 앨범에 수록될 곡의 반 이상은 작업을 마쳤다. 편곡 방향 등을 논의 중인 단계다. 피처링과 같은 세부 사항은 아직 미정"이라며 "Mnet '쇼미더머니8' 출연으로 인한 변동이 있을 수는 있지만 오는 7월 셋째 주 안에는 발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12일 비와이와 이름이 비슷한 비아이가 마약 투약 논란에 휩싸이며 비와이에게 의도치 않은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데자부그룹 측은 "상황이 참 애매해졌다. 원래부터 앨범 발매 예정일 35일 전인 오늘 정규 2집 발매 소식을 알리려고 했었다. 그런데 이슈를 이용한 것처럼 보여서 난처하기도 하다"며 입장을 밝혔다.

김민지 기자 fiestaya@naver.com/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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