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통해 억울함과 결백 주장

▲ 래퍼 비와이

투데이코리아=박진영 기자 | 12일 마약 구매 의혹이 불거지며 IKON을 탈퇴한 ‘비아이’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름이 비슷한 래퍼 ‘비와이’가 덩달아 곤욕을 치르고 있다.

13일 래퍼 ‘비와이’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자신의 이름은 ‘비와이’이며 “비아이랑 아무런 친분도 관련도 없다”며 “살면서 제 인생에서 저는 마약을 본적도 없다, 마약하지 말자 얘들아. 건강한게 멋진 거다"라고 글을 남겼다.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혹이 일어나자 누리꾼들은 폭발적으로 비아이를 검색했고 이름이 비슷한 비와이의 이름을 혼동해 거론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모르는 일부 누리꾼들은 비와이의 SNS 계정등에 비와이를 욕하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으며 비와이는 영문도 모른채 단지 이름이 비슷하단 이유로 피해를 입었다.

때문에 아직도 포털사이트에는 비아이의 연관 검색어로 비와이가 뜨고 있고 이에 비와이는 SNS 통해 혼동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한 것이다.

비와이는 2016년 엠넷 '쇼미더머니5'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래퍼로, 독실한 개신교 신자로 알려졌으며 역사 바로 알리기 운동에 참여한 공로로 3.1절 100주년 기념식 공식가수로 낙점되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곡 '나의 땅'을 발표해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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