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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마약 의혹에 불똥 맞은 비와이…“나 아닌데” 거듭 해명

사진=비와이 인스타그램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구매 의혹이 불거지면서 활동명이 비슷한 래퍼 비와이(본명 이병윤)에게도 애꿎은 불똥이 튀었다. 이에 비와이는 자신은 마약 의혹과 전혀 관련이 없음을 거듭 해명했다.

지난 12일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혹이 처음 제기된 이후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활동명이 비슷한 비와이로 혼동하는 일이 벌어졌고, 이 탓인지 비와이의 포털사이트 연관검색어에는 ‘비와이 마약’이 뜨기도 했다.

이에 비와이는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나는 비와이”라며 “난 마약이란 것을 제 인생에서 본 적도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오해가 계속되자 비와이는 “마약 하지 말자 얘들아. 건강한 게 멋진 거다”라며 자신과 마약 의혹은 전혀 관계가 없음을 거듭 강조했다.

비와이는 13일 오전 자신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자 “아 저 아닌데…”라고 하기도 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잘 알려진 비와이의 마약 의혹 해명을 본 누리꾼들은 “비와이는 구약이랑 신약만 함”, “그가 하는 약은 오직 구약과 신약”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인터넷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지난 2016년 비아이의 마약류 구매 정황과 대마초 흡연 의혹이 포착됐으나, 경찰이 이를 조사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마약 구매 의혹에 휩싸인 비아이는 해당 보도가 나온 당일인 12일 “한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 (마약을) 하지도 못했다”면서도 “제 잘못된 언행 때문에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부끄럽고 죄송하다”며 팀을 탈퇴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도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김한빈은 이번 일로 인한 파장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그의 팀 탈퇴와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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