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연 매출 18억, 1978년부터 2대째 만들어지고 있는 막국수의 서민갑부 강봉진씨가 출연해 갑부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했다. 갑부의 식당은 10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의 비법을 이어 운영되고 있었다.

2대째 이어지고 있는 막국수 장사의 숨겨진 비법은 무엇일까? 방송에서는 2m 가까이 깊숙한 땅속에 보관된 동치미, 40년 전통의 양념장, 80%의 메밀과 20%의 고구마 전분으로 이뤄진 메밀면 등 그 비법이 공개되기도 했다.
 

▲ 서민갑부 강봉진씨의 막국수 <사진=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쳐>

40년 전통 막국수 양념장은 다진 마늘, 양파, 생강, 다진 소고기, 일반 고춧가루, 청양고추 고춧가루, 조선간장, 깨소금을 넣고 버무리면 완성된다고 한다. 하지만 끝이 아니었다. 만들어진 양념장은 하룻밤을 재고 다시 만든다고 하는데, 양념장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간 청양고추와 청양고추 고춧가루를 추가로 넣어 갑부의 매운 양념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이 양념장으로 중독성 있는 매운맛이 매력인 갑부 식당의 히트 메뉴 ‘비빔 막국수’가 나오고 있었다. 비빔 막국수의 매력에 빠진 단골손님들도 많다고 한다.

그렇다면 막국수로 서민갑부 강봉진씨가 벌어들이는 매출은 어떻게 될까? 성수기인 6~8월 주말 1,100만 원, 주중 500만 원, 비수기 주말 800만 원, 주중 330만 원으로 연 매출 약 18억 원이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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