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대표는 지난 2017년 9월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린 스타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믹스나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양 대표는 제작진이 묻는 연습성 선발 기준에 대해 "예전엔 YG에선 얼굴을 안 봤다"며 "이왕이면 잘생기고 예뻤으면 좋겠다"고 했다.
제작진의 "개인의 인성이나 성품은 보지 않을거냐"고 한 질문에 양 대표는 "JYP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그것"이라며 "그런데 YG는 그게 첫 번째가 아니라서 정말 많은 욕을 먹었다. 인성도 좋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YG 가수들이 문제가 많은가"라고 덧붙이며 스스로 웃기도 했다.
이 때문에 네티즌들은 "저 때부터 이미 싹이 보였다" "결국 인성이 따라줘야 팬들이 따라온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13일 KBS에 출연한 방정현 변호사는 "양현석이 한서희에게 ‘너에게 불이익 주는 것은 쉽게 할 수 있다’고 했다"며 양 대표가 비아이 마약 의혹 제보자를 협박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안별 기자 newsflas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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