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고주원 김보미 커플 못지않은 오창석 이채은 커플?
13일 방송된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 번째 : 연애의 맛2’에서는 고주원 김보미 커플의 제주도 비밀 데이트와 함께 오창석 이채은 커플의 단양 데이트를 담았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오창석 이채은은 커플룩 차림으로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둘은 패러글라이딩 데이트를 위해 차를 타고 단양으로 향했다.
이채은은 첫 만남에서 빵을 좋아한다며 '화이트롤'를 언급한 바 있는데 이를 기억한 오창석이 두 번째 만남에서 화이트롤을 준비해 이채은을 놀라게 했다. 동네 빵집을 뒤져 어렵게 구매한 빵이다.
이채은이 화이트롤을 폭풍 흡입하자, 오창석은 달달한 눈빛으로 이채은을 바라봤다.
이후 오창석은 이채은에게 "방송 후 비즈니스 커플이라는 댓글이 있었다. 나 궁금한 게 있다. 비지니스라는 건 여기에 누가 나와 있든 똑같은 반응을 해야 비즈니스 아닌가. 채은씨 나 말고 다른 소개팅 남이 있어도 반응이 똑같았을까"라고 물었다.
이채은은 "제작진이 마음에 안 들면 안 든다고 편하게 말해도 된다고 했다. 솔직한 편이라서 마음에 안 들면 불편하다고 이야기했을 것 같다. 굳이 마음에 없는데 만날 필요는 없다"고 말해 오창석을 미소 짓게 했다.
커플은 첫 여행지인 단양에 도착해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수박을 먹으며 달달한 러브 리액션을 선보였다. 미끄러운 계곡 때문에 오창석은 이채은의 손을 꼭 잡았고 자연스러운 스킨십이 이어지면서 폭풍 러브신을 기대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