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NAVER 연예

첫방 '슈퍼히어러' 히어러 군단, 대혼란 속 '여자' 찾기 실패 [종합]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슈퍼히어러' 히어러들이 여자 찾기에 실패했다.

16일 밤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슈퍼히어러'에는 '히어러' 윤종신, 강타, 장윤정, 케이윌, 차은우와 '빌런' 김구라, 박준형, 엄현경, 붐, 황제성의 대결이 그려졌다.

JTBC 아나운서에서 프리랜서 선언을 하고 '슈퍼히어러' MC에 발탁된 장성규는 "여러분의 MC 장성규다. CJ에 뼈를 묻겠다. 여기가 내 무덤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성규는 김구라를 가리켜 "히어러를 혼란에 빠뜨릴 빌런계의 타노스"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음악 프로그램을 꽤 많이 했는데, 음악인들의 추락을 꽤 많이 지켜봤다. 원숭이 보듯이 즐겁게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차은우는 "일단 우리가 이길 거다"라고 각오를 밝혔고, 장윤정은 "김구라가 차은우에게 원숭이라고 했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김구라는 비유적 표현이라고 해명했고, 차은우는 "원숭이가 나무에 올라타는 걸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히어러와 빌런들은 5명의 출연자 중 '진짜 여자를 찾아라' 미션을 미작했다. 1라운드는 30초 듣기로, 각자 고른 노래를 불렀고 히어러들의 의견이 분분했다. 히어러들은 각자 가수로서의 노하우를 살려 노래를 들었지만 헷갈려했다.

혼란스러운 상황 속 히어러들은 4번 출연자를 여자라고 꼽았다. 그의 정체는 남자였고, 여자보다도 높은 음역대를 소화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남자인 최우성 씨는 "완벽하게 속인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부산에서 연극영화학과 학생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남자키로도 성악을 불러 시선을 끌었다. 결국 히어러들의 실패였다.

2라운드는 1절 듣기로, 빌런들과 시청자들에게 출연자들의 정체가 공개됐다. 1번은 여자, 2번은 소년이었고 3번은 여자인지 남자인지 아리송한 상황으로 남겨졌고, 5번은 정체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유명한 인물이라는 정황만 있을 뿐이었다.

히어러들은 진짜 여자로 3번을 꼽았고, 그는 싱어송라이터 신초이로 여자였다. 차은우는 5번을 유승우라고 추측했고 이는 사실이었다. 유승우는 속이기 위해 한 달 동안 연습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1번을 남자라고 추측했지만, 1번은 여자였다. 결국 히어러들은 진짜 여자 찾기에 실패했다. 그는 메조소프라노 김순희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연예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광고

AiRS 추천뉴스

새로운 뉴스 가져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