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8일(일)

영화 스크린 현장

'칸 초청' 임시완 "신인에겐 천운 같은 일"

김지혜 기자 작성 2017.04.14 15:35 조회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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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한당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임시완이 영화 '불한당'(감독 변성현)으로 제70회 칸국제영화제 초청을 받은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14일 소속사 플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칸 영화제는 생각지도 못했다. 연기하기만도 정신없는 신인이다. 이렇게 대단한 기회가 온 것은 천운이라고 밖에는 표현할 길이 없을 것 같다. 그저 즐겁게 찍은 영화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을 많은 관객들이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불한당'은 범죄 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설경구 분)와 세상 무서울 것 없이 패기 넘치는 현수(임시완 분)가 교도소에서 만나 서로에게 끌리고, 점점 끈끈한 의리를 다지는 내용을 그린 범죄 액션이다. '청춘 그루브', '나의 P.S 파트너'를 만들었던 변성현 감독의 신작이며 임시완과 설경구가 주연을 맡았다.

이 작품은 제70회 칸 영화제의 기자회견에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받았다. 이로써 임시완은 아이돌 출신 연기자 중 최초로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 행운을 누리게 됐다.

올해 칸영화제는 5월 17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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