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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휴가 특혜 논란' 임시완, 소속사 적극 해명에도 싸늘한 시선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군 휴가 특혜 논란에 휩싸였던 임시완이 해명을 했음에도 여전히 비난 여론을 피할 수 없게 됐다.

17일 한 매체는 임시완의 군 복무 기간 중 일반 병사보다 2.08배 많은 123일의 휴가를 나왔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최근 현역에 입대한 연예인 가운데 가장 많은 휴가 일수라고 지적하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임시완의 소속사 플럼액터스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휴가 관련한) 공식 자료를 요청해둔 상황"이라며 "상세 내역을 받아 확인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그리고 소속사는 임시완의 군 복무 중 휴가 일수 세부 내역은 물론 25사단 우수 조교휴가 일수가 적힌 자료를 함께 공개했다.

소속사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임시완은 연가 28일, 보상휴가 13일, 독립기념관 방문 휴가 1일, 신병 위로 4일, 신병기수 위로 26일을 받았다.

또한 포상 휴가는 특급 전사 6일, 모범장병 대대장 포상 3일 등이 포함된 총 18일을 받았다. 위로 휴가의 경우 평창올림픽 7일, 페럴림픽 5일, 국군의 날 사회 7일 등이 포함된 총 21회였다.

병가 역시 포함되어 있었다. 발목 부상 입원 치료로 8일을, 이비인후과 수술로 4일을 받은 것.

소속사 측은 "임시완은 2017년 7월 11일 경기도 양주 신병교육대에 입소하여 5주간의 군사 기초훈련을마친 뒤 훈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조교로 발탁됐다. 또한 군 입대 2개월 만에 사격, 체력, 전투기량 등 모든 부분에서 우수한 성적을 인정받아 특급전사로 선발될정도로 성실히 군 복무를 이행했다. 또한 인근 초등학교에 재능기부 등을 통해 대민지원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모범적인 군 생활을 했고, 2019년 3월 27일 만기 전역했다"라며 임시완의 군복무를 설명했다.

또한 임시완이 군 복무 중 받은 휴가가 총 123일로 밝혔다. 이와 더불어 "정기 휴가 및 부상 치료를 위한 병가, 평창 동계올림픽, 군군의 날 행사 등에 동원되어 받은 위로 휴가 외 특급 전사 및 모범 장병 표창으로 받은 포상휴가가 포함되어 있다"고 구체적인 휴가에 대해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신병이 입소할 경우 5주간 주말 근무를 해야 하는 조교 보직 특성상 대체 휴가로 신병 기수 위로 휴가가 약 40일이 추가로 주어진다. 이를 포함하여 25사단 우수 조교 기준 통상 100일정도 휴가를 받는 것으로 확인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반 병사에 비해 많은 휴가 일수를 받은 것은 사실이나 군부대에서 허용한 범위 외의 부당한 특혜를 받은 적이 없다"고 군 휴가 관련 의혹에 대해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플럼액터스는 "언제나 임시완에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애정을 가지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양해의 말씀 전해드리며, 차후 좋은 작품과 연기로 소식 전하겠다"는 말로 글을 마무리 했다.



이렇게 소속사 측이 임시완의 군 휴가 특혜 논란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서는 것은 물론, 구체적인 휴가 내역까지 공개했지만 여론은 여전히 싸늘한 모양새다.

논란이 불거지자 누리꾼들은 "휴가를 123일이나 받는다는 게 어떻게 특혜가 아니냐", "공평해야 하는 일에 특혜를 줄 수 있나", "연예인이니까 이렇게 휴가를 많이 받는 것 아니냐"라며 지적했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임시완이 연예인이었기에 이와 같이 비정상적으로 많은 휴가를 보장받을 수 있었다는 것.

그간 임시완은 드라마 '미생', '왕은 사랑한다'는 물론 영화 '불한당' 등에 출연하면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누리꾼들의 지적처럼 가장 공평해야할 문제에서 임시완이 특혜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 여론의 중심에 서게 됐다.

한편 임시완은 OCN 새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에 출연 예정이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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