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평양냉면, 정성의 깊이가 스며있는 강동구 '고덕면옥' /SBS TV '생활의 달인' 방송 캡처 |
'생활의 달인'에서 소개된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평양냉면 달인의 맛집이 화제다.
17일 방송된 SBS TV '생활의 달인'에서 서울 강동구 주택가에 위치한 평양냉면 달인의 가게를 방문했다.
1987년부터 시작된 달인의 맛집은 평양냉면 마니아들의 성지로, 달인은 "냉면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성의 깊이가 스며져있는 것"이라고 신념을 밝혔다.
달인은 평양냉면의 핵심 포인트로 사골, 동치미, 돼지육수 3가지를 꼽았다.
돼지 삼겹살을 두부와 산딸기로 재워 숙성시킨 돼지 육수가 남다른 맛의 비결 중 하나다. 간을 안해도 고소하고 감칠맛이 난다고.
사골육수는 노각즙과 들깨를 섞은 뒤 사골을 넣어 재우고, 막걸리에 한번 더 넣어준다.
이후 메밀면 끓인 면수를 넣고, 표고버섯 삭힌물을 넣어준다. 동치미는 깊은 항아리에 무와 싱싱한 배추, 대파를 차례대로 덮는다.
이어 사과와 배를 눌러담고 다시 배추를 덮어주면 남다른 맛을 자랑하는 달인의 동치미가 완성된다.
한편 해당 맛집은 서울 강동구 동남로85길 22에 위치한 '고덕면옥'으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