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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 관광단지 내의 새로운 명소 '아난티 코브'

내용

한적하고 조용했던 기장의 어촌마을에  세련되고 현대적인 분위기를 갖춘 고급 휴양 명소가 생겼다. 바로 '아난티 코브' 다.

 

기장의 해동용궁사를 지나 동암쪽으로 가다보면 '아난티 코브' 라는 팻말이 보인다. 그곳에서 오른쪽으로 300미터 정도 진입하면 동부산 관광단지 내의 새로운 휴양명소인 '아난티 코브' 가 나타난다. 도로변에서 보면 앞쪽의 숲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 숨겨진 휴양지다.

 

'아난티 코브' 는 아난티 타운, 힐튼호텔, 아난티 펜트하우스, 워터하우스 네곳으로 구성되어 있는 종합 휴양지다. 솔직히 '아난티 코브' 가 무슨 뜻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기장 앞바다의 거칠 것 없는 푸른 바다를 안마당으로 하고 흰색의 세련된 현대식 건물과 잘 가꿔진 잔디밭들이  어울려 꽤 품격있는 휴양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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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곧장 직진해 들어가면 아난티 타운이 나오는데 카페, 맥주집, 편의점, 음식점, 어린이 레고용품집, 어린이 자동차 가게 등 일상생활용품 가게들이 모여있다. 또한 의외로 눈길을 끄는 고급스러운 서점도 있었는데 특별히 신간을 팔겠다는 의지를 가진 서점이기 보다는 뭔가 개성있는 새로운 감각의 서점 같았다. 사람들은 바닥에 앉아서, 혹은 고풍스런 책상에 앉아서 혹은 서서 자유롭게 책을 보고 있었다. 기장 바다의 신선한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타운 앞 마당의 산책길에는 휴일을 맞아 구경나온 시민들이 가을 햇살을 맞으며 가장바다의 푸르름을 감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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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지 않고 저층으로 지은 호텔은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부산의 바다를  확실하게 느끼게 해주는 휼륭한 숙박시설인 것 같다. 호텔입구의 모습도 좋았지만 호텔 내부의 구조도 마치 현대예술을 보는듯한 느낌이었는데 특이한 모양의 복도와 구석구석 설치해 놓은 장식품들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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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뒤쪽으로는 몇동의 펜트하우스가 있었는데 사선으로 지어진 건물이 한눈에 봐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었다. 특히 팬트하우스 앞쪽의 잘 정리된 잔디밭과 바다를 배경으로 한 벤치, 노천수영장 등은 젊은이들의 마음을 한껏 사로잡을 수 있는 핫프레이스란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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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에도 바다에서 즐기는 온천, 수영장, 사우나, 스파 등의 워터하우스가 있어서 휴양지로의 품격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때묻지 않는 기장바다의 자연적 풍경과 현대식 인공 건물이 잘 조화를 이룬 휴양지 같았다.

 

그동안 부산시의 속을 많이 애태웠던  동부산관광단지에 이렇게 세련되고 품격있는 휼륭한 휴양시설이 자리잡은 것을 보니 시민의 입장에서도 아주 반가운 느낌이다. 좀더 많이 홍보가 되어 부산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휴양지로 발전했으면 좋겠다.

작성자
정헌숙/이야기 리포터
작성일자
2017-11-0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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