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청 산마루놀이터 '2019 대한민국 국토대전 대통령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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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6.16. 오후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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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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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8개 작품 수상작으로 결정...7월11일 국토대전 시상식 및 포럼 개최 


'2019 대한민국 국토대전'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으로 서울 종로구청이 출품한 '산마루놀이터'가 선정됐습니다.

'산마루놀이터'는 종로구 창신·숭인 도시재생지역 누리공간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 자연형 어린이놀이터를 조성한 서울시 종로구청의 도시재생 사업입니다. 심사위원들은 산마루놀이터가 기존의 획일화된 놀이터가 아닌 새로운 개념의 창의적 놀이 공간을 창출했다는 평가를 했습니다. 어린이, 청소년 및 지역주민 등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점도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된 또 다른 이유입니다.

올해 공모전은 지난 4월 8일부터 5월 10일까지 공모를 받고 이후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최종 심사 등이 진행됐습니다. 응모 부문별로 관련 학회를 대표하는 교수 등 실무 전문가들은 물론, 국토교통부 관계자들까지 참석해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쳤습니다.

그 결과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1점, 국토교통부장관상 7점, 국토연구원장상 2점, 학회장상 7점 등 총 18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종로구청 대통령상 수상 등 총 18개 작품 수상
국무총리상은 한국농어촌공사의 상하지구 농촌테마공원(상하농원) 조성사업에 돌아갔습니다. 국무총리상 수상작은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전원 공간 구현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국토부 장관상에는 경기도시공사 동탄호수공원과 ㈜온디자인건축사사무소의 세운상가 옥상 민간유휴공간 리모델링, ㈜반도건설의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제이유건축사사무소의 서울창업허브 별관, 한국도로공사의 서해안고속도로 매송 화물차 복합휴게시설, GS건설의 노량대교, 서울특별시의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등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또 △한국경관학회장상 경북 포항시 포항철길숲 △한국도시설계학회장상 대구광역시 남구청 지역의 특성을 살린 남구 테마거리 △국토도시계획학회장상 쌍용건설 동부산 아난티 코브 △대한건축학회장상 대구광역시 중구청 북성로 근대건축물 리노베이션, 전북 전주시 팔복예술공장 △한국공공디자인학회장상 경기 시흥시 건강한 통합문화공간 신천 △대한토목학회장상 롯데건설 부산영도대교 복원보수 △국토연구원장상 부산광역시 수영고가도로 하부 B-Con 그라운드, 서울 도봉구청 방학천 문화예술거리조성사업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7월11일 국토대전 시상식 및 포럼 개최
'First-Class 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가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품격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을 슬로건으로 우리나라 국토경관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각 지방자치단체에 확산시키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국토대전에는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한국도시설계학회, 한국경관학회, 한국공공디자인학회, 대한건축학회, 대한토목학회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주요 학회가 모두 참여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국토대전은 국토부에서 주최하는 '경관행정우수사례 경진대회'까지 합쳐져 품격이 더 높아졌습니다.

2019 대한민국 국토대전 시상식은 오는 7월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대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포럼도 행사와 함께 열립니다. 2019 대한민국 국토대전 시상식과 포럼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랍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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