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제공

[굿데일리뉴스=손정수 기자] 13일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는 메밀국수 편으로 그려졌다. 삼대가 한 자리에 모여 힘을 더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그들에게 ‘메밀국수’는 생사와도 같은 일이었다.

서민갑부가 된 메밀국수 집 식구들은 무엇보다 진실했다. 소비자들에게 좋은 재료로 음식을 내놓았다. 가족을 살려야 한다는 마음이었기 때문에 손님들에게도 허투루 할 수 없었던 일이었다.

서민갑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손녀 때문이었다. 장애를 가지고 있는 손녀의 치료비를 감당해야 했던 간절한 마음이 지금의 메밀국수 집을 있게 했다.

물론 시작은 손녀 때문이었지만 메밀국수 집 식구들은 ‘깨끗한’ 마음으로 손님들을 맞았다. 손수 일궈낸 재료들에 손맛을 더한 것이다. 요리에 직접 관여하지 않는 식구들은 홀에서 바삐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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