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측 “닭껍질 튀김 1일 준비 수량은 700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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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6.19. 오후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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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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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KFC 닭껍질 튀김의 모습. SNS 캡처

KFC가 19일 출시하자마자 완전 판매된 닭껍질 튀김의 지점별 하루 판매량은 700개~930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KFC에 따르면 이날 준비된 닭껍질 튀김 물량은 전부 판매됐고, 20일부터 준비되는 물량은 부산 경성대부경대점은 700개, 그 외의 지점은 930개 수준이다.

KFC 관계자는 “닭가슴살 부위로만 닭껍질을 공수하다 보니 대량물량 공급에는 힘든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닭껍질 튀김은 누리꾼들의 입소문을 타 벌써부터 인기다.

한 네티즌은 “전체적으로 짠맛이고 맥주 안주로 제격인 것 같다”며 “튀김의 느끼할 수있는 맛을 칠리소스가 잡아주는 것 같다”고 맛본 소감을 전했다.

KFC의 영업시간은 지점마다 상이하지만 보통 오전 10시∽오후 11시다.

앞서 KFC 인도네시아 지점에서 판매되던 닭껍질 튀김이 국내 출시된 계기로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이른바 ‘치구인’(치킨을 좋아하는 지구인을 이르는말)의 열화와 같은 문의가 있었다는 후문이다.

KFC 관계자는 “치구인들이 대동단결해 국내 KFC에 문의를 해서 출시하게 된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KFC 닭껍질 튀김은 이날 현재 서울 강남역점, 경성대부경대점, 서울 노량진역점, 경기 수원인계DT점, 서울 연신내역점과 한국외대점 등 6개 매장에서 2800원에 한정 판매를 시작했다.

양봉식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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