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강용석' '박원순 아들' 사진은 김주하 MBN앵커. /사진=머니투데이DB
'김주하' '강용석' '박원순 아들' 사진은 김주하 MBN앵커. /사진=머니투데이DB
'김주하' '강용석' '박원순 아들'
김주하 MBN앵커가 강용석 변호사와의 인터뷰에서 박원순 시장의 아들 병역 의혹문제부터 강 변호사의 불륜문제까지 폭넓은 질문을 쏟아냈다.


22일 방송된 MBN '뉴스8'은 강용석 변호사를 스튜디오로 초대해 김주하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 앵커는 국회의원 사퇴 후 3년 만에 다시 '박원순 저격수'로 돌변한 것에 대해 "자신의 불미스러운 사건을 덮으려 새 논란을 만들고 있는 것 아니냐"며 "3년 전에는 국회의원직을 내려놓으셨는데 이번에도 오해였다면 어떤 것을 내려놓을 것인가"라고 물었다.

강 변호사는 "뉴스는 새로운 뉴스로 덮는게 평소 제 소신"이라며 "이번에는 내려놓을 것이 없다. 잃을 게 없으니까 그러는게 아니냐 이럴까봐 신중하다. 하지만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박원순-박주신 부자가 함께 구속되어야 할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김 앵커는 불륜설에 대해서도 직접적으로 질문을 던졌다. 그는 "과거 적극적으로 변론했는데 블로거가 홍콩 사진은 강용석이 맞다고 했다. 왜 아무말도 안 했나"라고 물었고 강 변호사는 "그분과 전 각각 홍콩에 일이 있어 갔고 오후에 수영장과 저녁식사를 같이 한 것 뿐인데 마치 무슨 밀월여행을 떠난 것처럼 됐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