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중 가장 피곤하다는 수요일 예능을 보며 스트레스도 해소하기 딱 좋은 예능 무엇이 있는지 정리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수요일 예능 목록인데요. 시청률이 높은 예능과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본 예능들입니다.
수요일에 볼만한 예능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tvn 수미네 반찬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MBC 라디오스타
jtbc 한끼줍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음식 관련 방송이 많은 것은 아무래도 관심도가 높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맛있는 음식점이나 레시피에 대한 예능으로는 tvn 수미네 반찬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있습니다.
음식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저녁밥을 일반인 집에서 얻어 먹는 한끼줍쇼도 비슷하다고 느낄지도 모르겠네요.
tvn 수미네 반찬 (수요일 오후 8시 10분)
김수민, 장동민, 최현석, 미카엘, 여경래 출연으로 2018년도부터 꾸준히 방송되고 있습니다. 비슷한 예능으로는 집밥 백선생이 있는데요. 요리 레시피라는 것이 사람마다 차이가 있고 다양한데, 배우 김수미씨의 요리 노하우를 살펴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쉐프인 최현석, 미카엘도 등장하여 눈대중으로 주부들이 하는 요리에 쉐프들이 당황해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집에서 주로 요리하는 주부의 공감을 많이 받는 예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주부 뿐 아니라 1인 가구에서 집밥과 반찬을 만들어서 보관하려고 하는 분들에게 유용하면서 예능적 재미도 있는 방송입니다.
대체로 한식 위주의 메뉴가 많습니다. 간장게장, 소고기 고추장 볶음, 묵은지 볶음, 굴비 조림, 연근전, 병어 조림, 오징어채, 냉이 된장국 등 다양한 가정집 한식 메뉴가 궁금하신 분께 추천 예능입니다.
tvn 예능은 티빙어플 또는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무료 시청이 가능하고 다시보기는 유료 결제가 필요합니다.
jtbc 한끼줍쇼 (수요일 오후 11시)
강호동, 이경규 mc의 저력을 느낄 수 있는 예능입니다. 국민 MC로 불렸던 두 남자가 저녁 한끼를 얻어먹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다큐멘터리 예능인데요. 일반인의 실생활을 담는 과정이 다큐같으면서도 무겁지 않은 예능의 형식을 띄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프로그램은 초반에는 잘 보다가 요즘에는 잘 보지 않게 된 방송입니다. 무작정 미션장소 동네를 방문하여 초인종을 누르고 밥 한끼 얻어먹는 것이 컨셉인데요. 한국인의 정 문화를 예능화한 것으로 보이는데 처음에는 신박한 부분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다른 집의 밥을 얻어먹는 것이 좀 불편함을 느껴서 시청을 덜 하게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다큐형식으로 식사를 할 집을 섭외하지 않고 진행되어 실제로 밥을 얻어먹지 못하고 끝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집을 돌아다니면서 그 지역의 실제 분위기나 역사 등을 간접 체험 혹은 직접적으로 알려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로 그 지역에 거주하는 분의 집에서 밥 한끼 얻어먹으면서 어떠한 분위기인지 느낄 수 있는 예능인데요.
나름의 수칙을 내세워서 초인종으로 먼저 허락과 양애를 구하고 가족 중 한명이라도 거부하는 경우에는 식사 불가, 거절당한 집에 두번 설득을 하지 않거나 먹은 후 설거지를 하는 등 여러 가지 민폐가 되지 않기 위한 규칙이 있습니다. 방송에 출연한 집은 허락을 받은 곳이니 일반 사람들은 어떤 것을 먹고 어떤 생활을 하는지 밀착적으로 느낄 수 있는 예능입니다.
그 밖에 전통적으로 인기 있는 라디오스타같은 토크쇼 예능, 가족 이야기를 볼 수 있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국내와 같이 요식업을 주로 하는 자영업자가 많은 현재 백종원의 노하우와 잘 안되는 가게의 원인이 무엇인지 되돌아보고 레시피도 볼 수 있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수요일 예능으로 인기 있는 예능 중 하나입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저도 자주 보는 예능인데요. 실시간 보기는 pooq 어플에서 무료 시청이 가능하고, 다시보기는 역시 유료입니다. 월 결제를 하면 좀 더 편하게 공중파 방송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