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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이글 해석좀 부탁드립니다

이제 고대하던 FOMC(3/20~21일)가 정말 한 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2월에 연준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글로벌증시는 10% 가량 조정받는 등 이번 FOMC는 주식시장이 크게 관심을 두고 있는 이벤트입니다. 역시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물론 올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횟수인데요.  현재 연준의 점도표 중간값은 2018년 3회 금리인상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연방기금금리 선물은 3.1회, OIS 내재금리는 3.2회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즉 글로벌증시 분위기는 점도표가 3회 인상을 유지시 긍정적, 4회로 상향시 다소 부정적일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죠. 또 2018년 금리인상 횟수 외에 2019~2020년 금리인상 횟수도 주목해야 합니다. 연준의 점도표는 2019년 금리인상 횟수를 2.3회로 반영하고 있지만 연방기금금리 선물은 1.4회, OIS금리는 0.9회만 반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2018년의 금리인상은 시장에 어느정도 반영이 되어있지만 2019년의 금리인상 횟수는 아직까지 금융시장에 충분히 반영되어있지 않은 만큼 전망치 변경시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향후 금리인상 횟수는 직관적으로 보아도 중요한데요, 연준이 2019년 말 기준금리 전망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올해 기준금리 전망만 4회로 높이면 2019년 예상 금리인상 횟수는 1.3회로 낮아집니다. 이는 연방기금금리 선물이 반영하는 수준으로 금리인상 시기만 달라지고 속도가 빨라지지 않는다면 시장이 두려워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라고 생각해볼 수 있는데요.

어쩌면 우린 2018년의 금리인상보다 2019년의 전망치 변화에 대한 부분에 더 관전 포인트를 두어야 할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우린 선례에서 시나리오를 잡아볼 수 있는데 2014년 9월 FOMC를 돌이켜봅시다. 그떄 당시 최대 관전 포인트는 성명서상 '상당기간 초저금리 유지' 라는 문구였습니다. 연준은 시장이 바라는대로 문구를 유지했는데요, 시장은 어땠을까요?


FOMC 이후 S&P500 지수는 이후 한 달간 7% 수준의 조정을 보였습니다

이는 14년 9월 FOMC에서 15~16년의 금리 전망을 급격하게 높여 잡았기 떄문이었는데요. 그 당시 15~16년 2년간 기준금리가 10.5회 인상될것이라 예측하였었습니다. 물론 다음 FOMC에서 바로 낮춰잡아가기 시작했는데요, 이런 부분 감안하였을때 우린 올해 금리인상보다 19~20년 금리전망에 대해 주의깊게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갑자기 FOMC가 조금 암울하게 느껴지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다행히 우리가 주의깊게 보아야할 것은 이외에 또 있습니다. 바로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전망치의 변화입니다.양적완화를 통해 먼저 경기회복세를 향유한 미국의 2013년 이후 FOMC에서 경제성장률, 물가상승률 전망과 주가와의 관계를 살펴보면 향후 2년간 경제성장률 전망이 모두 상향된 경우 주가가 양호하였습니다. 즉, 연준의 긍정적 시각이 증시에도 우호적으로 작용하여왔는데요.


연준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은 FOMC 이후 무려 2주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 반면 물가상승률의 경우 성장률보다 시차를두고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모습인데요. 물가상승 전망은 향후 통화정책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떄문에 FOMC 직후에는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하기 떄문입니다.


물가상승 전망은 FOMC 3주 이후에 주가가 빠르게 높아지는 모습인데 FOMC 3주 이후 의사록이 공개되며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해주기 떄문으로 생각됩니다. 이번PCE와 소비자,생산자 물가지표등 과열되지 않는 모습 그리고 골디락스를 보여주는 고용지표를 살펴보았을때 굉장히 우호적인 환경이긴 한데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2018년 3회, 2019년 2회의 금리인상 점도표를 발표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골디락스 상황이 보여지는 만큼 경제성장률 전망 또한 상향될 여지가 있고 물가상승률 전망은 현 수준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정리해보면


1. 경제성장률 전망 상향으로 FOMC 이후 주가에 바로 긍적적 작용

2. 금리인상 점도표 18년 3회, 19년 2회로 시장 전망치 부합하여 긍적적 작용

3. 물가 압력 현수준으로 이미 시장 선반영


이런 시나리오가 가장 유력해보이는 상황으로 사실상 중립 이상으로 국내증시에 긍정적 영향 방향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특히 최근 남북, 북미 관계 개선으로 인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원화강세 등으로 글로벌증시와 커플링 되는 모습 확인되는바 글로벌증시 긍정적 영향은 국내증시의 긍정적 영향 또한 기대해볼 수 있는 것이죠. 가장 쉽게 보시면 FOMC가 금리인상 횟수를 2018년 4회, 2019년 2회 이상으로만 시사하지 않는다면 주식시장으로의 영향은 중립 이상으로 긍정적인 영향 기대됩니다. 경제성장률 및 물가상승률 상향 가능성 또한 긍정적입니다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1. 위문장을 고1수준으로 설명좀해주세요 무슨소리인지 이해하기 너무 어렵습니다
2. 빨간색으로 표시한부분은 특히 집중적으로 설명부탁드립니다 용어도 모르겟어요 ㅎㅎ

OIS, 선물, 금리인상횟수가 왜 소수점으로 나오는지 등등 모르는게많아서 이해가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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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3.22 조회수 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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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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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수정했습니다. 어제 졸면서 적어서 이상하게 적어놨네요. ㅠㅠ



중앙은행은 경기가 호황이거나 불황일때, 안정을 위해서 불황일때는 금리를 인하하여 불황의 폭을 좁히고, 호황일때는 금리를 인상하여 호황의 폭을 좁히는 역할을 합니다.

경기라는 것이 폭이 지나치게 높아지면, 그 다음번에는 급격하게 다시 다운이 되기 때문에, 중앙은행은 항상 경기를 안정화시키는 정책을 펼칩니다. 그래서 현재 호황상태이기 때문에, 중앙은행은 경기를 안정화시키기 위해서 기준금리를 인상하려는 것입니다.


글의 전체적인 줄거리는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을 작년부터 계속해서 발표해왔습니다.

실제로 며칠전에 미국이 기준금리를 0.25%인상해서 1.25~1.50%에서 1.50~1.75%로 인상되었습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이유는, 2008~2009 서브프라임모기지론 사태로 급격한 경기침체가 일어났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기준금리를 인하했었고, 양적완화를 통해 통화량을 매우 늘렸었습니다.

그에 따라서 작년부터는 미국 경기가 어느정도 회복되었다 판단했고, 미국의 중앙은행인 미연방준비위원회는 경기가 회복됨에 따라서 경기 안정화를 위해서 이제는 기준금리를 다시 높일 것이라는 발표를 계속해서 해왔습니다.


이 기사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전에, 얼마나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인지 예측한 기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빨간글자 용어 설명


FOMC :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뜻하는 말입니다. Federal Open Market Commitee의 준말입니다.


연방기금금리 선물 : 연방기금금리는 미국 중앙은행에서 정하는 기준금리를 말하고요. 선물은 파생상품의 하나로, 어떠한 금융자산을 미리 구매해서, 후에 가격이 변하더라도 미리 정한 가격으로 구매하는 것을 말합니다.


OIS : OIS는 Overnigh index swap 이라는 뜻으로, 국내외 금융기관의 하루짜리 초단기 외화대출 금리입니다. 외화를 대출하는데에 하루만에 빌리고 다시 갚는데에 적용되는 금리이므로, 일반금리보다는 약간 더 높습니다.


금리 인상을 한번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번 할 것이라는 중앙은행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횟수에 대해서 각 기관에서 예측한 것입니다. 예측의 횟수가 각각 상이하기 때문에 저렇게 소수점으로 횟수가 나오는 것입니다.


S&P 500은 스탠다드 앤 푸어스가 뽑은 회사들의 주가지수입니다. 주가에는 여러 기업들의 주식의 가격이 있는데 미국의 주요기업중에 500개 회사가 뽑혀있는 주가지수라는 소리입니다.


PCE : PCE 디플레이터는 물가지수의 대표적인 두가지인 소비자물가지수(CPI)와 GDP 디플레이터 의 두가지의 장점을 취합한 물가지수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은행이 물가가 얼마나 신속하게 상승하는지를 측정하는 척도로 PCE 디플레이터를 선호합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시키면 현재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1.5%이기 때문에 미국 기준금리가 더 커져서 역전되어서, 우리나라 경기에 안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얘기가 많았는데요.


실제로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고나서는, 우리나라에 별다른 변화가 없었습니다. 특히나 우리나라 주가지수는 오히려 인상이 발표되고나서도 올랐습니다.


그러한 이유는 아마도 미국 중앙은행에서 작년부터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발표를 계속해서 주기적으로 해왔기 때문에, 우리나라 시장에서는 이미 그것이 어느정도 예측되었기 때문입니다. 갑작스레 일어난 것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경기라는 것은 항상 안좋은 쪽으로 이루어진다고 해도,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예측가능한 상태에서 일어나면, 그 변화가 그렇게 위험하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기사에서도 지금의 기준금리 인상보다 더 중요한 것은 1~2년 뒤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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