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란 자라

파일:Attachment/아스란 자라/Athrun Zala.png

アスラン ザラ
Athrun Zala

기동전사 건담 SEED,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등장인물.

1 개요

인종코디네이터 생선
출생C.E.55년 10월 29일, 플랜트 디센벨시
가족부: 패트릭 자라, 모: 레노아 자라
인간관계카가리 유라 아스하(연인)
키라 야마토, 니콜 아말피, 디아카 앨스먼, 이자크 쥴(친구/동료)
라크스 클라인(前 약혼녀)
라우 르 크루제(상관)
신 아스카(부하)
성좌전갈자리
연령16세→18세
신체170cm→174cm
63kg→60kg, O형
취미전자 공작
좋아하는 음식양배추 롤, 복숭아
최종 계급(C.E.73년 전쟁 종전 직후)오브 연합 수장국 대령(or 중령)[1]
별명아수라, 아수라 거북이, 아슬한 거북, 알렉스 공룡,
모 야메룽다, 야메룽다 신, 아수라 자라, 키라보살 따까리, 고문관
성우이시다 아키라(일)/김일(한)[2]

2년간 키는 컸는데 체중은 줄었다. 사실 딱히 아스란만 그런 것이 아니라, 전작에 등장했던 캐릭터들은 전반적으로 체중이 수 kg씩 줄어들었다. 고생이 많았나 보다(사실은 설정상 삑사리로 보인다. 그런데 연예인 몸매가 아니라면 전작 쪽이 오히려 정상적인 키와 체중이기는 하다.).

키라 야마토의 절친한 친구로 2세대 코디네이터이다. 둘 모두 거의 친형제나 다름없다.[3][4][5] 코디네이터인 주제에 등푸른 생선 알레르기가 있다.

아스란은 키라 야마토의 슈퍼 코디네이터 정도는 아니지만, 돈을 많이 써서 좋은 유전인자를 팍팍 넣어 만든 고품질 코디네이터라는 설정이었다.[6] 초기에는 이자크 쥴이 질투하는 원인 중 하나가 이것이라는 설정도 있었는데 이자크의 성격이 변경돼서(...), 이쪽 설정은 많이 묻혔다. 하지만 SEED DESTINY에서 보여준 사격 실력을 보면 확실히 다른 코디네이터들에 비해 능력치는 높아 보인다.[7] 사실상 작품 내에서 유일하게 키라 야마토무려 씨앗까지 까신를 정면으로 붙어서 이긴 파일럿.[8]

파일럿으로서의 실력은 슈퍼 에이스이지만[9][10][11], 시드와 시드 데스티니 통틀어 하도 찌질대서 시청자들의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일관성이 없는 캐릭터의 생각덕에 건담 시리즈에서 손에꼽히는 박쥐취급 받기도...

성격이나 말투가 남자답지만 곱상한 외모와 성우가 미형 전문이란 인식 때문에 그렇게 인식하기 힘들다. 특별히 내성적인 것은 아니지만 낯을 많이 가리기 때문에 친구가 없어서, 다른 친구들때문에 자신을 배반하는 키라를 보고 괴로워하기도 했다. 사실 키라는 친구라기보다는 형제에 더 가깝고, 니콜은 아스란에게 있어 이자크나 디아카보다는 친하지만 친구라기보다 좀 더 거리가 있는 동료에 더 가까운 사이였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일반적인 친구는 없었다고 봐도 무리는 없을 듯하다. 안습[12]

말주변이 없고 생각이 많은데다 시리즈 내내 고민거리가 너무 많다보니 본의 아니게 상당한 삽질을 한다. 자꾸 무언가에 대해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문제가 생기고, 그 고민이 쌓이고 쌓여 언젠가 폭발한다는게 문제다. 사실 위치적으로 볼 때 SEED 초반의 키라보다 수십 배는 애매한 입장인지라 내적 갈등이 심하고, 또 실제로 엄청나게 고민하던 캐릭터지만 세부 심리묘사가 거의 안 나오고 어쨌건 결론은 키라로 이어지는 연출때문에 시청자들에게 두고두고 씹히고 있다.

색이나 포지션은 여러모로 샤아 아즈나블을 오마쥬하고 있으나 샤아의 카리스마를 전혀 따라가지 못했다.샤아처럼 호구짓 하는거는...비슷한가? 시데에서는 신 아스카에게 '당신이 하는 일은 엉망이 아니냐'는 말을 듣기도 했다.[13] 이건 반론의 여지가 없다.(…) 거기다가 군법상 아스란은 전시 처형 대상이다. 아니 당해도 할말 없다.#[14][15]

2 작중에서의 활약

2.1 어린 시절

어린 시절에는 키라 야마토와 함께 월면도시 코페르니쿠스에서 살았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때 대체 무슨 관계였는지 구체적인 묘사가 매우 적지만, 드라마 CD나 그 외의 매체에서 보완된 묘사에 의하면 레노아 자라카리다 야마토 사이에 친분이 있었고, 레노아가 바쁠 때에는 야마토 집에 아들 아스란을 맡기곤 해서 형제처럼 자랐다고 한다.

코디네이터인데도 이래저래 칠칠맞지 않은 키라를 잘 돌봐주는 형같은 포지션이었다. 아스란 자신의 말로는, 키라는 작정하고 하면 잘하면서도 안 하려고 한다나.[16]

그러다가 아버지를 따라 플랜트로 이주하면서 키라 야마토와 헤어진다. 이별할 때에 키라에게 자작 로봇인 토리를 선물해주기도 했다. …이 때의 회상장면이 애니메이션에 나오는데, 굉장히 야오이삘 나는 장면이 쓸데없이 작화질이 좋고 몇 번을 반복해서 나온다. 이 장면의 아스란은 "이렇게 귀여운 아이가 여자일리 없잖아!!!" 수준이다.

피의 발렌타인 사건으로 어머니 레노아 자라를 잃었으며 그것을 계기로 일단 내츄럴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서 자프트에 입대하게 된다.

라우 르 크루제 휘하의 크루제 부대에 이자크 쥴, 디아카 앨스먼, 니콜 아말피, 이제는 가고없는 러스티 맥켄지 등과 함께 배속되었다. 건담 SEED SUIT CD에 의하면 헬리오폴리스에서 건담 강탈 작전을 하기 전에도 몇개인가 임무를 수행했던 모양이다. 원래 기체는 이었다.

아버지 패트릭 자라가 국방위원장인 것도 있고, 자신의 능력도 출중했기 때문에 자프트 레드가 되어 건담 강탈 작전에 투입된다.

2.2 기동전사 건담 SEED

헬리오폴리스 강습작전전까지만 해도 사실 꽤 잘나갔지만 거기서 키라와 맞닥뜨린 이후 인생막장의 길로 접어들기 시작해서 역시 친구는 잘 사귀어야 한다는 교훈을 남기기도 한다. 실제로 이자크 미겔 등의 대사를 보면 이자크 성질머리에도 상당히 유능하다고 인정하고 있다.

헬리오폴리스에서 건담 강탈 작전을 수행하던 도중 지구연합군인 마류 라미아스와 함께 있는 키라 야마토와 재회하게 되며, 강탈한 이지스 건담에 타서 스트라이크 건담에 탄 키라와 맞서 싸우게 된다. 여러차례 키라를 죽일 기회가 있었지만 그때마다 정에 이끌려 손을 못쓰고 오히려 키라를 구해주는 일도 있었다.[17][18]

라우 르 크루제에게 상담을 하기도 했으며, 자프트 입장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반복한 탓에 이자크 쥴과 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라우 르 크루제가 알래스카 공략과 관련된 일 때문에 자리를 비우자 임시로 크루제 부대의 대장이 되어 크루제 부대는 자라 부대로 이름을 바꾸게 되었고, 아스란은 지구까지 키라를 추격해온다. 수송선의 추락으로 같이 불시착한 카가리 유라 아스하무인도에서 만나기도 했다.

지구의 전투(29화)에서 동료 니콜 아말피가 키라에게 살해당하자 분노하여 스트라이크 건담에 이지스 건담을 모빌아머 형태로 변형한후 밀착시켜 자폭해서 조져버린다(30화). [19]

이후 병원에서 카가리와 재회해서 한소리를 들은후 자신이 키라를 살해했다는 생각에 후회와 고민을 하게 된다. 자프트에서는 스트라이크 건담을 격추한 영웅이 되었지만 마음은 편치 않았다.

키라가 라크스 클라인에게 프리덤 건담을 받아서 지구로 떠나자, 저스티스 건담을 타고 키라를 추적해왔지만 약물 3인방에게 다굴당해서 키라가 위기에 처하자, 보다 못해서 키라를 구해준 다음 어중간하게 화해하여 일명 삼척동맹의 일원이 된다.

이 어중간한 화해라는 것이 그 유명한 너도 내 친구 죽였고 나도 니 친구 죽였으니 쌤쌤 화해. 사실 이 부분은 SEED에서 가장 많이 오해받고있는 장면인데 원래 의도는 '쌤쌤'이 아니라 '네가 니콜의 원수를 갚겠다고 누군가를 죽이면 네가 죽인 그 사람도 다른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이었을텐데 그 사람들이 또 너에게 복수를 하고 다른 사람들이 또 너를 위해 복수를 하고 그렇게 전쟁의 연속이 된다. 따라서 나는 복수를 그만두고 다른 방법으로 전쟁을 끝내겠다'라는 의미이다. 하는 말만 보면 맞는 말이다. 다만 그걸 위해 선택한 방법이 어쨌든 죽이지는 않는'지구군이든 자프트든 어쨌든 둘 다 쳐서 전쟁을 끝내버리자!' 였다는게 좀 넌센스하다. 다만 이렇게까지 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당시 지구연합군이나 자프트나 상 막장상황이었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정당성이 결여되는 행동은 아니다.[20]

그런데 키라는 그렇다 쳐도, 톨을 죽인건 다른 친구들에게도 해당되는 원한인데 어영부영 아군이 돼버린다. 결과적으로 아스란이 죽인걸 괜히 디아카만 칼침 맞을 뻔 하며 액땜했다.(...) 물론 당시 디아카가 입방정을 떤 것도 한 몫하긴 했지만. [21]

작품 시작 시점부터 줄기차게 아스란 본인은 키라를 자기 곁에 데려오려고 했는데 정신들고보니 자기가 키라 곁에 와 있었더라는 상황이 된 것이다.

그 뒤 아버지를 설득하겠답시고 잠깐 혼자 플랜트로 돌아가서 의견대립으로 총까지 맞고 연행되다가 라크스의 부하들에게 구출된다.

야킨 두에 공방전에서 제네시스 발사를 막기위해 죽을 각오를 하고 중심에서 저스티스 건담을 자폭시키는데자폭덕후 2887, 그때 카가리가 따라와서 구해갔기 때문에 목숨을 건진다. 이때 카가리의 대사 "도망치지 마! 살아남는 것이 싸우는거야!"는 명대사로 꼽힌다.

이건 여담이지만, SEED에서의 행적을 보면 상당히 막 돼 먹은 불효자식이다(…). 패트릭 자라 항목 참조. 물론 패트릭도 막장이면 더한 막장이지 좋은 아버지는 못되긴 하지만 말이다.

그렇긴 하나, 말 그대로 패트릭은 아들에게도 총질을 가할만큼 비정한데다 제네시스를 쏘아 지구를 아예 멸망시키려 한 살인마였고, 반대편에서도 무르타 아즈라엘이 핵 공격으로 플랜트를 아예 멸망시키려하던 와중 키라와 함께 이 두세력을 모두 맞상대하며 플랜트에 떨어지는 핵 미사일을 격추하여 결과적으로 수많은 코디네이터인들의 생명을 구했으며, 종국에는 죽음을 각오하고 기체를 자폭시켜 지구로 발사되려는 제네시스를 격추하는데 결정적으로 공헌하였으니 이 또한 결과적으로 지구에 사는 네츄럴 인류들의 목숨을 구한 행동이 되기도 한다. 이런 선의의 노력에 대한 점은 높게 평가할 수도 있다.

여기까지만 놓고 본다면 참... 군법을 어기고 아버지를 거역해가며 오명을 뒤집어쓰면서도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한 위인으로 봐줄 수도 있는 노릇이긴 한데....

2.3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그 동안 오브에서 '알렉스 디노'라는 가명을 쓰면서 카가리의 보디가드로 일하고 있었다. …그래봤자 "크와트로 바지나의 정체는 샤아 아즈나블이다" 수준으로 정체를 모르는 인간이 적을 정도지만. 일명 알렉스 공룡.(…) 그러나 길버트 듀랜달 의장 때문에 죄다 뽀록나서 아무 의미도 없게 되었다...아, 물론 결정적으로 정체를 까발린 건 카가리다.[22]

카가리를 따라서 고국을 방문하게 된다. 2년 동안 별로 발전이 없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도 없었기 때문인지 상당히 정체감을 느끼고 있었던 모양.

지구연합측에서 보면 빼도박도 못하는 탈영병인 아크엔젤의 다른 이들처럼 정체를 숨기고 오브 내에서 가명을 쓰고 있었는데, 특히나 그는 아버지 패트릭 자라 때문에 정체가 탄로나는 것이 위험했다. 하지만 플랜트 내에선 부친과는 별개로 대전의 영웅 중 한 명으로서, 자프트에서 아스란을 동경하는 군인이 많은 듯하다. 하지만 머리 스타일도 안 바꾸고 달랑 선글라스만 쓴걸 보면 이래서야 원.

이미 SEED 후반에 패트릭 자라가 시겔 클라인을 정치적으로 몰아내면서 라크스 클라인과 아스란의 약혼도 자연스레 취소되었지만 플랜트 쪽에서는 아직도 아스란은 라크스의 약혼자로 여겨지고 있다. 왜 이리 생각하는지는 SEED DESTINY 후반부에 미아 캠벨의 일기에서 아스란을 "라크스님을 따라갈 정도로 러브러브지!" 하는 식으로 생각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플랜트 쪽에선 대충 '약혼자인 라크스를 사랑해서 아버지 패트릭 자라를 배신하게 되었다.'는 식으로 여겨지고 있어서임이 밝혀진다. 이건 그가 라크스 클라인에게 차였다는 것 등 자세한 사정을 아는 이가 극소수기 때문에, 아스란이 아버지를 배신하고 클라인파로 간 결정적인 이유가 라크스에 대한 감정 때문이라고 추정되기 때문인것 같다. 사실 이쪽이 "친구따라 어영부영하다가 배신해버렸다."보다는 상식적으로 보일지도 모르는 스토리(…)이기는 한데 사실왜곡도 이만하면 민폐다.(…) 이렇게 보면 초반의 아스란이 겪는 여난은 여자아이들 눈에 "사랑하는 라크스를 위해 아버지까지 버린 열혈 순정남"이라는 왜곡 필터가 끼어 있어서 그렇다고 봐야 할지도 모른다.(…)

팬텀 페인자프트에서 건담 강탈 사건을 일으키자, 자쿠 워리어를 타고 실력발휘를 해보인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카가리를 콕핏에 태웠다가 전투 중의 진동으로 콕핏이 흔들리는 바람에 카가리는 머리가 깨지는 부상을 당해서(…) 보디가드로서는 실격이라는 팬들의 평가를 듣기도 했다.

카가리와 같이 미네르바에 타서 얼렁뚱땅 동행하다가, 유니우스 세븐 낙하 사건에서도 자쿠를 타고 출전하여 활약을 보여주었다. 아무튼 낙하를 저지하는 것이 오브도 지키는 것이므로 나서야 할 때 나섯다고 볼 수 있다.

오브에 돌아왔지만 유니우스 세븐 낙하테러로 지구연합과 자프트의 관계가 험악해져서 전쟁 발발 위기가 오자, 아무 일도 못하는 자신의 현실에 고뇌하다가 카가리의 비밀특사로서 자프트와의 화평을 추진하러 자프트에 가서 길버트 듀랜달을 만난다. 하지만 역으로 듀랜달이 세이버 건담과 페이스의 지위를 주면서 아스란이 마음대로 활동할 수 있는 힘과 자유를 보장하겠다고 하자, 그 말에 넘어가서 자프트에 복귀한다.

그리고 세이버 건담을 타고 오브로 돌아왔지만, 오브는 이미 지구연합 측에 서기로 결정을 내렸기 때문에 쫓겨나서 미네르바로 돌아와 부대장을 맡게 된다. 이후 그럭저럭 좋은 활약을 하긴 하지만, 작품 외적으론 결과적으로 부대장으로서 신을 제대로 이끌어주지도 못하고 전투 중에는 접었다 폈다 놀이 - 즉 변형만 자주 나오는 연출이 많은 탓에 계속해서 까인다. 일부에선 차라리 자쿠 워리어를 탔을 때가 더 강해보였다고 말할 정도.

카가리와 유우나 로마 세이란의 결혼식에 키라가 난입하여 카가리를 유괴한후 아크엔젤과 함께 돌아다니며 전장에 나타나 깽판을 부리자 직접 만나서 그딴 짓 집어치우라고 한다(25화). 28화에서 지구연합에 가담한 오브군과 자프트군이 싸우는데 아크엔젤이 나타나 양쪽을 상대로 깡패짓을 벌이자 키라에게 이대로 가만히 앉아 미네르바더러 격침당하라는 거냐, 공격하고싶지 않다면서 공격하는건 뭐하는 짓이냐며 맞서 싸운다. 이에 대해 키라는 저 유명한 카가리가 울고 있어 한 마디로 아스란의 정신을 쏙 빼놓고 말을 듣지 않으면 격추하겠다고 선포하고 진짜로 산산조각 내버린다. 이 때 격추당하자 벙찐 아스란의 표정은 볼만하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워즈에서 위의 장면이 재현되었는데(카가리가 울고있어!!), 이벤트시 대사에 음성이 거의 없는 워즈에서 음성이 딸려있는 많지않은 이벤트다. 아스란이 키라의 말에 어이없어하면서 '에?' 하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참고로 워즈에서 프리덤의 빔 사벨 공격모션이 저 17분할의 자세를 바탕으로 만든 거다.(...)

세이버 건담이 격추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목숨은 건졌지만 기체는 완파되었다. 이 때문에 완전히 체면이 깎이고 의욕을 상실했는지, 미네르바에서도 거의 아웃 오브 안중 포지션이 되었다. 식당에서 혼자서 밥 먹고, 이전에는 그나마 다소 인정해주던 신에게 완전히 까이고 레이에게도 까이는 모습이 거의 애처로울 정도. 메이린도 어쩐지 불쌍하다는 눈으로 쳐다보고, 그 와중에 위로해주는 루나는 무슨 왕따에게 말 걸어주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저런 고립상황의 근본적인 원인은 단순히 체면문제라기보다는 아스란의 성격상 크루들과 친하게 지낸적이 없다는 점과, 혼자서 끙끙 앓는 타입이라는 점들이 크다. 게다가 그 고민내용도 타인에게 함부로 털어놓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었기에 더더욱 고립될 수 밖에 없었던 것.

계속 미네르바에서 대기만 하다가 34화에서 신의 임펄스 건담에 키라의 프리덤 건담이 격추되는 것을 목격하고 심각하게 충격을 받게 된다. 길버트 듀랜달데스티니 건담레전드 건담을 공개하면서 신을 데스티니에, 아스란에게는 레전드를 주겠다고 발언하지만 이미 아스란은 듀랜달을 적대하는 입장을 굳히고 있었고 듀랜달 역시 아스란의 변심을 눈치채고 있었다. 사실 혼자서 키라를 옹호하고, 프리덤이 격추되는데 뜨악한 표정을 짓고 있는걸 보면 듀랜달이 아니라 누구라도(…) 알지 못할 것은 아니다. 아스란이 키라가 격추될 때 신에게 화내고 주먹날릴 때 끌고 가지 않은 것만 해도 자프트는 호구로 보일 정도다.[23][24]

듀랜달이 보낸 병력에 체포 당할 상황에 놓이지만 아스란에게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던 미아 캠벨로부터 그 사실을 알게 되어 "나는 의장 뜻대로 움직이는 인형이 되지는 않겠다"며 도망친다. 미아도 데려가려 하지만 미아는 '나는 라크스'라면서 떠나는 것을 거부한다.

병사들에게 쫓기다가 메이린 호크의 방에 숨어들었는데 샤워하는 척 반나체로 나선 메이린의 기지에 힘입어 위기를 모면, 그리고 메이린과 함께 구프 이그나이티드를 탈취하여 자프트에서 탈주한다. 하지만 구프에 탑승하기 직전 레이에게 들키는 바람에[25] 출격 직후 추격해온 신의 데스티니 건담과 레이의 레전드 건담의 첫 상대가 된다.

추격을 당한 다음 신을 설득하려고 시도하다가 레이에게 설득당한 신에게 격추당해버린다. 성능차나 숫적 열세 등의 상황 때문에 패배는 사실상 예견되어 있었지만, 이 때 시드 한 번 못 까고 허망하게 당했다며 또 까이는 건덕지를 만들고 만다. 하지만 시드를 깠더라도 패배는 거의 당연했기에 저 경우엔 "시드를 깠으면서도 졌다." 라고 또 까였을 테니 별로 상관은 없을지도(...) 어쨌든 마침 주변에 대기하고 있던 라크스측 인원들에 의해 구조되어 아크엔젤로 이동한다.

그 뒤 41화의 총집편에서 또 고뇌(...)를 거듭하여 완벽한 삽질 전설을 완성시켰으며, 42화에선 그러던걸 라크스의 몇 마디에 싸우기로 다짐해 줏대없는 남자의 전설마저 완성시켰다.(...) 역시 얘 팔랑귀 맞다니까. 모 사륜안 사용자가 생각나는 대목이다. 이후 키라와 함께 싸우면서 신 앞에만 섰다 하면 설득하려 들어 신을 크게 흔들리게 만드는 상성빨(...)을 선보인다.

최종결전에선 2년전에 그랬듯 키라와 함께 미티어를 장착해 불꽃놀이를 하다 레퀴엠의 제1포레를 파괴하고, 메사이아 출현 이후엔 데스티니 건담을 관광보내고 미네르바의 엔진을 부숴 항행불능에 빠뜨리는 등 활약했다. 그리고 승리하고 후일담에서 신과 재회하면서 작품이 끝난다. 뭔가 부실해보이는건 기분 탓이다.

시드 데스티니에서는 초반에 너무 아스란 위주로 카메라가 흘러간 덕에 신 아스카의 입지가 제대로 서지 못하게 되었다. 나중에 키라가 등장한다고 해도, 그 후에도 주인공 자리를 사수하기위해선 신 아스카가 초반에 주인공으로서의 입지를 쌓아두어야 하는데, 너무 아스란 중심으로 흐른 나머지 초반엔 사실 아스란이 주인공이라 봐도 될 정도였다. 결과적으로 신 아스카가 중반에 등장한 키라 야마토에게 후반부에서 완전히 밀려 페이크 주인공이 되는 것에 일조한 캐릭터.

게다가 시드 데스티니의 내용은 신 아스카의 성장보다 아스란의 고뇌와 그 극복을 중시했기 때문에 시드 데스티니의 진짜 주인공은 키라 야마토나 신 아스카가 아닌 아스란 자라가 아니냐는 얘기가 떠돌 정도다. 실제로도 키라의 경우는 SEED 후반에 정신적으로나 기량적으로도 완성되었기에 시드 데스티니에선 더 성장할 여지가 없고, 신의 경우는 중반부까지는 어느정도 성장은 보여줬지만 후반부의 몰락이 컸다. (그렇다고 아스란이 주역으로서 성장이나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느냐고 묻는다면 그렇지도 않다.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에 탑승해 다시 싸우기로 결심하는 장면조차도 라크스에게 등떠밀려 출격하는 것처럼 그려진다.)
아스란이 거기에 키라는 아크 엔젤, 신은 미네르바 중심으로 이야기가 돌아갈 수 밖에 없지만 아스란의 경우는 오브→ 자프트→ 아크 엔젤 등으로 버라이어티(?)하게나쁜 말로 하면 박쥐 움직이기 때문에 그에 따라 전체적인 이야기의 흐름과 비슷하게 움직이는 것도 한몫한다. 결국 시드 데스티니 총 50화를 4개로 편집해서 내놓은 스페셜 에디션은 아스란 위주로 흘러간다. 심지어 아스란이 나레이션을 맡고, 스탭롤에서 1등으로 나온다. 덕분에 '아스란 시점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컨셉으로 시작했던 코믹스인 건담 시드 THE EDGE가 매우 뻘줌하게 돼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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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왠지 모르게 한국에서는 신과 적대하게 되면서 하는 말인 "야메룽다그만둬, 신!!" 이 유행어처럼 퍼지고 있다. 자세한건 항목참조. 아스란 하면 야메룽다.(...)
오죽하면 캡슐 파이터에서도 데스티니 출시 개그#로 사용했다.

2.4 각종 게임상의 아스란 자라

PS2용 기동전사 건담 SEED ~끝나지 않는 내일로~에서는 키라와 더블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푸쉬를 받는다. 그러나 원작활약을 보면 석연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막장성의 극을 달리는 본편과는 달리, 의외로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상당히 멀쩡한 캐릭터로 나온다. 욕먹을 이벤트는 키라가 다 처리해서 그런 모양이다. 다만 존재감있을만한 이벤트도 다 빼앗겨서 있으나마나한 캐릭터가 돼버린다.(…) 사실 아스란의 막장스러움은 적의 시점에서 상세하게 봐야 제대로 실감할 수 있는 것이고 아군 시점에서 포인트만 짚어서 보면 그냥 흔히 있는 "적이었다가 아군이 되는 캐릭터", 게다가 슈퍼로봇대전은 워낙 이런 캐릭터가 많아서 좀 묻힌다. 최종보스와의 대화 이벤트도 키라에 묻혀가거나, 없다.

시드가 참전했을때는 대충 초중반에 적으로 나오다가, 후반이 되면 얌전히 아군으로 들어온다. 대체로 성능은 좋은 편이다. 기체를 제외하고 파일럿으로만 치면 키라보다 능력치가 높을 때가 많다. 다만 기체의 성능차이가 꽤 많이 나는(...) 바람에 출연할때마다 키라의 합체파츠(...) 신세를 면치 못하는 콩라인.(...) 그래도 워낙에 키라(와 기체)가 강력해서 그렇지, 아스란도 충분히 제값을 하는 에이스 캐릭터다.

J와 W에서는 키라와 정신기가 직격 하나만 제외하고 완전히 똑같다. 그나마 K에서는 직감이 생겨서 하나가 달라지긴 했지만...

시드 데스티니가 참전한 슈퍼로봇대전 Z에서는 원래 신 아스카와 우정(?)을 쌓던 역할을 전부 카미유 비단에게 빼앗겨서 더욱 존재감 없는 캐릭터가 되었다. 애초에 신이 엇나가면 바로 잡아주는 포지션의 캐릭터인데 원작에서 아무 것도 못하고 변형 놀이만 해댔고 Z에서도 이건 마찬가지인지라(다른 캐릭터들이 대신 잡아준다.), 충실한 원작반영이라 할 수 있다(…). 그래도 신에게 수정펀치를 날리는 장면도 있고 하니 아예 존재감이 없는건 아니긴 하다. 아무로 레이와의 대화에서 자신의 행동이 신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말하는 장면도 있고. 하지만...확실히 카미유때문에 데스티니 본작에서 언급된 신과의 관계가 부족한게 사실이다.그런데 그전에 신과 아스란이 뭐 말한게 있긴 해?

크로우「내가 갈게. 나라면 란카에게 손댈 걱정이 없잖아?」

오즈마「안돼! 너는 빚을 갚으려고 란카를 팔아넘길게 뻔해!
크로우「뭔 헛소리야…」
케이「그럼, 여기선 말을 꺼낸 내가…」
오즈마「절대로 안돼! 덤으로 미셸피에르로아비게인아오야마마사토랑…」

파일:Attachment/angsuran.png

오즈마「아스란은 절대로 안 돼!
아스란「엣!?」
오즈마「왠지는 모르겠지만, 내 감이 말하고 있다! 네게 여동생은 못 맡겨!」
키라「저런 말까지 듣고 말았네, 아스란. 확인사살
아스란「나는…그런 식으로 보였던건가…」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선 란카를 바래다주는 시츄에이션에서 왠지 모르게 오즈마 리에게 바람둥이 캐릭터들과 함께 유해한 녀석 취급을 받았다.(다만 저기 적힌 캐릭터들 중에 아오야마 케이치로는 바람핀적도 없고 여자를 밝히지도 않으며, 외모 때문에 회사내 여자들에게 인기있어서 바람둥이란 근거없는 소문만 났지, 실제로 병원에 계신 어머니를 걱정하는 효자이니 오해말자.) 이게 어지간히 충격이었는지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서는 막 합류한 마르그리트 피스텔에게 장난을 걸려는 상기 멤버들에게 호통을 치며 마르그리트를 구해준다. 이 때 대사가 "언제까지 유해한 놈이라 생각되고 싶지 않으니까..."였으니... 어지간히 충격이었나보다.
그리고 제우스 멤버들이 막 아군에 합류했을때 아무로와 크와트로가 없어서 대장 노릇을 했다...말년병장하고 분대장의 부재를 틈타 동기와 함께 실세된 상병(...), 하지만 그 둘이 돌아오면...그냥 대꿀멍한다.

전체적으로 탑승기인 세이버 건담,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이 미묘한 기체가 돼버려서 인생이 어둡다. 그나마 탑승기들의 PLA공격이 괜찮은 편이고 정신기 중에 소대 전체의 이동력을 4 늘려주는 신속을 가졌기에 소대원으로는 초일류이지만, 역시 소대장으로 굴리기엔 그다지...? 애정으로 써먹으면 일단 파툼01이 단일 공격이라 재공격을 달아 활용할수 있다.혼이 없어서 화력이 딸리긴 하지만.. 일단 소대장 보너스가 소대 이동력+1, 받는 데미지 -10%이긴 한데...리얼계라 마징가 브라더스 만큼의 방어력은 기대하지 말자. 일단 소대장으로 써먹을땐 신속과 합쳐서 이동력 하나는 끝발나게 길다. 그나마 이번에도 캐릭터의 통합 능력치는 매우 뛰어나다. 어지간히 애정이 없다면 소대원으로 쓰는게 속 편하다. 여기서 또 하나의 문제는 아스란은 원호공격을 가지고 있다.(...) 즉 소대원으로 쓰려면 보다 많은 pp가 필요해 육성에 너무나 애를 많이 먹는다.

슈퍼로봇대전 K에서도 전용기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의 애매한 성능은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이번엔 Z보다 형편이 좀 낫다. 일단 하이퍼 포르티스가 사정거리가 제법 돼서 장거리 반격도 무난하고 신뢰보정 시스템으로 인해서 시드 데스티니 관련 캐릭터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출격시키면 아스란의 상승치인 격투무기 공격력 상승에 힘입어 꽤 높은 데미지를 주는게 가능해진다. 그러므로 신뢰보정이 회차가 쌓여 누적되면 데미지 면에선 신 아스카보다 높으므로 지속적으로 키라와 함께 출격시키자.(참고로 신의 신뢰보정 보너스는 격투무기 크리티컬 상승이다.)

게다가 Z와는 달리 아스란의 최종정신기는 혼이다. 그러므로 한방도 노려볼만한 쓸만한 파일럿이 되었다. 그렇다해도 키라와 신에 비하면 키우기 까다롭긴 마찬가지지만...아스란을 키운다면 격투쪽으로 키우는게 유리하다는걸 참고하고 키우도록 하자. 키라, 라크스와의 합체기는 봉인하는게 속편하다.(...) 그런데 또 신의 기체인 데스티니 건담아론다이트가 EN 소모 좀 높은걸 빼면 하도 좋은 무기라 어택콤보로 격추수 쌓기가 수월해서 격추수 올려 능력치 보너스 받기가 신보다 꽤 힘든 편이다. 이건 애정으로 커버하자.

L에서도 등장. 스텔라를 공격하는 키라한테 신이 빔 라이플을 때려박자 어김없이 "야메룽다 신! 프리덤은 적이 아냐!"를 시전해 줬다.

슈퍼로봇대전 UX에서는 다시 알렉스 공룡알렉스 디노로 돌아가 오브에서 일을하고 있다는 설정으로 초반에는 못사용한다. 하지만 극중에서 크와트로의 다카르 연설을 오마쥬한 듯한 연설을 하고 키라와 함께 ELS에 의해 위기에 빠진 세츠나를 구해주는등 비중은 있는 편. 근데 문제는 키라와 신에 비해서 키우기가 조금 애매해 졌다는거다.(...) 반프레에 아스란 안티가 새로 입사한듯.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는.......안 나온다. 시드시리즈가 슈로대에 참전이래 처음으로 아스란이 잘렸다.... 라크스랑 루나도 같이 잘렸다. 다만 기체가 아닌 인물로서는 몇번 등장하는데, 액시즈 떨구기 이벤트에서 GN입자를 살포했다고 통신이 나오는데, 통신하고있는 인물의 컷인이 초록색으로 물들어있는데 그게 묘하게 GN입자로 이루어진것 같다면서 팬들에게 "GN 아스란"이라고 놀림당했다.

그리고 드디어 대망의 천옥편 복귀. 라이브러리에 음성도 있고 하여 모두를 기대시켰지만... 현실은 무장화. 키라의 최종기 셔틀이 되고 말았다.같은 샤아 오마쥬인 젝스그라함, 풀 프론탈은 잘만 날라다니는데 혼자서 무기화 되어버린 아스란(...). 그래도 아예 잘린 사람들보단 낫다.[26]

G제네레이션 시리즈 첫 등장인 G제네레이션 SEED때는 레벨 99까지 키울 경우 능력치가 전체 1등이 된다. 이후 시리즈에서도 캐릭터 성능은 강한 편이다.
WARS에서는 시드 버전과 데스티니의 자프트 버전과 오브 버전, 이렇게 3가지 모습으로 등장한다(데스티니 버전의 경우 자프트와 오브 버전은 용모변경으로 바꿀 수 있다.). 능력치는 나쁘지 않지만 미묘한 점이, 데스티니 버전이 시드 버전보다 능력치가 대폭 하락해있다는 점이다(키라는 데스티니 버전의 능력치가 상승해있는데!). 경호원으로 있는 동안 놀았다고 본 것일까, 아니면 변형놀이만 했던 것을 까는 것일까.(...)

건담무쌍2에서 키라 야마토, 신 아스카와 같이 메인 파일럿, 서브 파일럿으로 라크스 클라인, 루나마리아 호크와 같이 등장하는데 자신의 스토리 미션에서 시로코의 말을 듣고 결심해 마침내 키라와 맞서고 결말을 내어 화해하지만 그 외 다른 미션에서는 그야말로 대접이 나쁘고 이래저래 구박이 심한데 샤아의 스토리 미션에서는 "빨간색"의 의미에 대해 재교육받는가 하면(...), 신의 스토리 미션에서는 스트라이크 프리덤과 함께 데스티니 건담과 맞서지만 같이 박살나는 것도 모자라 원작 행적을 보면 그래도 싸지만 특히 동방불패의 스토리 미션에서는 키라와 같이 세트로 안습에 가까울 지경이다. 마스터 건담과 갓 건담의 간지 포스에 농락당한다... 동영상을 보라.

건담무쌍3은 추가바람.

건담vs건담NEXT PLUS에서는 인피니티 저스티스는 키라의 어시스트 기체로 나오고 정작 본인은 이지스를 몰고 나오는데 이런 탓에 게임상의 관련 캐릭터들 간의 대화가 가관이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에서 인피니트 저스티스와 함께 출전. 그리고 니코동에서 특유의 기합소리(?)로 좋은 네타거리가 된다

3 그 외

3.1 게이(...)

사악한 부녀자 각본가 모로사와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그러나 그런 주제에 키라 야마토는 있는 전용음악 하나 변변히 없다. 헌데 정작 프리덤이 깽판을 칠 땐 미티어가 흐르는데 저스티스는 그냥 노말 BGM뿐이다. 사실 프리덤이 단독행동 한 경우는 많지만 저스티스의 경우 옆에 프리덤이 없던 경우가 있었던가?(...) 더구나 담당성우인 이시다 아키라가 노래를 부르는걸 거절했다. 원래 이시다 아키라는 캐릭터 송 부르는 것을 극도로 회피하기로 유명해서...[27] 그래서 키라 야마토의 성우 호시 소이치로가 관련 음반을 몇 개 낸 것에 비해 부르는 노래가 일절 없다.[28][29]그래서 본래 아스란의 캐릭터송이였던 노래는 이자크의 캐릭터송으로 변경됐다.

기동전사 건담 SEED 39화에서 키라 야마토와 화해한 이후부터는 키라 곁에서 멀어지면 금단증상이라도 생기는지, "키라~ 키라~" 하면서 운다. 농담이 아니라 아스란은 정말로 모든 사고방식이 키라 야마토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일본쪽 SS를 보면 호모스러워서 키모이한 캐릭터라고 악평이 들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아예 처음부터 여자로 설정되어있었다는 이야기도 나돌지만, 그것은 근거가 있는 말은 아니다. 일단 아스란의 초기 설정화는 장발이기는 하지만 남자 캐릭터가 확실하고, 오히려 지금보다 사악해보이는 인상이라 완전히 악역이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모로사와의 영향력도 초기 설정 단계에서는 그렇게 강하지 않았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기 때문이다. 다만 후반부의 미주가 각본가인 모로사와 치아키의 성향 탓이었을 가능성은 무시할 수 없다.

호모같은 캐릭터다보니 여성화 아스란도 어쩐지 꽤 인기가 있다. 교복을 입힌 여체화 아스란(?) 이미지[30]다키마쿠라가 돌았을 정도다.(…)

여담이지만 원래 SEED에서 모로사와와 같이 일하던 각본가는 아스란이 최종화 쯤에서 아버지 패트릭 자라를 죽이고 자살하는 스토리로 나가려 했지만(키라는 불구 만들고) 아스란 편애로 유명한 모로사와 치아키가 펄쩍 뛰고 그 각본가를 내쫓아 막았다는 설이 있다. 각본가 쫓아낸게 사실인지 어떤지는 그렇다치고 원래 그렇게 죽을 것이었다는 건 감독 인터뷰에서 흘러나온 사실이다.[31]

3.2 탑승 기체

그 외에도 작중에 탄적은 없지만 자프트쪽 원래 주력 기체였던 "진" 도 탄듯.

자폭을 2번이나 했다. 예전 슈퍼로봇대전이었다면 분명히 정신커맨드 자폭을 달고 나왔을지도…. 탑승기체들의 컬러링이 시리즈 내내 빨강[34]이며, 탑승기 중 건담 타입 기체들은 죄다 머리 위에 붙은 센서가 엄청나게 길다(...) [35] 대부분 무기 밸런스가 잘 잡혀 있지만 그것뿐. 캐릭터 자체가 활약을 거의 못 해서 비중이 낮다.

탑승기들 중 특히 저스티스와 인피니트 저스티스의 인상 때문에 그런지 탑승기들이 대부분 근접전용 기체라고 알려져 있지만, 그 저스티스나 인피니티 저스티스조차 파툼에 달린 빔 포와 빔 부메랑같이 중거리를 커버할 수 있는 병기들도 충실히 갖추고 있다. 프리덤이 포격 기체라는 것과 함께 잘못 알려져있는 이야기들이다. 실제 프리덤은 1:다수에 특화된 기체고 저스티스는 1:1에 특화된 기체다. 거기에 이지스의 경우에도 스큘라라는 고화력 빔포를 지니고 있으며, 세이버의 경우엔 일격일탈의 고기동 기체이지 근접전과는 연이 없는 기체다.

주요 탑승기는 이렇지만 묘하게도 양산기와 인연이 많다.(그렇지만 여기서도 깨먹는 것은 마찬가지다...) 건담 SEED DESTINY 초반에는 잠시 자쿠를 타고 활약하기도 했고, 자프트에서 탈주할때는 구프를 타기도 했다. 좀 마이너한 걸로는 건담 SEED SUIT CD에서 본편이 시작되기 전의 전투에서 진을 타고 싸웠으며, 코믹스판 기동전사 건담 SEED에서는 군을 탄 적도 있다.

여담으로, 길버트 듀랜달은 세이버 건담 격추 이후에 만일 아스란이 탈주하지 않았다면 레전드 건담을 줄 생각이었다고 한다...(라지만 글세...)[36][37]

3.3 연애 관계

기동전사 건담 SEED에서는 결과적으로 보면 약혼녀인 라크스 클라인을 키라에게 빼앗겼지만 이쪽은 이쪽 나름대로 카가리 유라 아스하를 건진게 있어 손실 제로.[38]

시드 데스티니 초반에는 미아 캠벨, 루나마리아 호크, 메이린 호크 등의 많은 여성에게 호감을 얻어서, 아스란 여난(女難)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SEED DESTINY의 결말에서 메이린 호크가 아스란의 뒤를 따라 걷고있는 모습으로 메이린과 맺어진 것인가 하는 의문이 제기되었으나, 작품 내에서 메이린에 대한 아스란의 감정이 묘사된 바가 없어 결국 아스란의 여난은 어정쩡한 상태로 남게 되었다.

이후 출시된 SEED DESTINY FINAL PLUS의 오프닝에서는 아스란과 카가리가 서로를 향해 손을 뻗는 모습이 등장했고, 본편에서는 미소지으며 포옹하는 장면이 추가되었으며, 엔딩 장면에서 메이린 호크는 자프트로 돌아가고 아스란은 오브의 군복을 입고있는 묘사가 등장하여 이후 SEED DESTINY를 이은 극장판에서 아스란과 카가리의 관계가 재정립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지만, 제작측의 인터뷰 중에서 카가리는 아스란이 아니라 오브를 택했기 때문에 아스란도 카가리와 대등한 입장까지 가지 않으면 이어질 수 없고 두 사람의 정도 연애감정이 아니라 전우애에 가깝다고 했다.

그런데 후쿠다의 트위터에 독자가 '극장판에서 아스란과 카가리 다시 맺어지게 해주세요'라고 올렸고 후쿠다는 둘이 아직 안 헤어졌다니까^^;;라고 답변을 했다.

하지만 본편의 내용과 나중에 나온 건담 잡지에 의하면 종전 후에도 여전히 메이린과 함께 하고 있다. FP에서는 아스란이 오브 군복을, 메이린이 자프트 군복을 입고 있지만 그보다 나중의 시점인 리마스터 BD의 부록 드라마CD에서는 메이린도 아스란과 함께 오브 군에 있다고 나온다.

소설판에서는 본편에서 생략되었던 심리묘사도 함께 서술되어있는데, 본론만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아스란이 카가리에 대한 마음을 접었던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아스란은 메이린이 자신을 왜 좋아하게 되었는지 알지 못했고, 그녀에 대해서는 자기 때문에 자프트와 싸우게 된 것에 대해 약간의 미안함을 가졌을 뿐, 그 외에는 일말의 감정도 없었다.

카가리에 대해서는, '(위험에 처한 오브를 두고) 아스란과 우주에 같이 올라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우주로 올라가지 말고) 자기 옆에 있어달라고도 할 수 없으니 제멋대로 반지[39]는 뺐지만, 대신 자신만큼 아스란을 사랑하는 메이린이 옆에서 좀 돌봐줬으면 해서 부탁했다'고 나오는데, 종전 이후, 신호탄들을 보면서 '오브에서 기다리는 사람'을 아스란이 생각하는 장면을 보면 헤어졌다고는 도저히 볼 수 없다. 게다가 문제의, 본편 마지막(위령비)에 둘씩 걸어나가는 장면은 생략되었다.[40]

만화판 DESTINY THE EDGE는 반지를 뺀 카가리가 아크엔젤이 출항하기 전 아스란을 안아주는 장면이 나오는데,[41] 이를 보면 아스란은 아직 카가리를 포기하지 않은 듯하다. '그 끝은 함께일 것이므로, (일단은) 각자의 방식으로 헤쳐나가자'는 식의 대사가 있다. 메이린에게 실컷 신세지면서 포기하지 않아봤자 더욱 글러먹은 남자가 될 뿐

후쿠다의 지금까지의 발언을 종합해 결론을 내면 아스란은 아직 카가리를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지만 어떡할 수 없는 환경이라 마음을 간직한 채 자신의 길을 가는 상황. 먼 미래에 상황이 갖추어지면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르고 메이린은 그런 아스란을 이해해 사귀어 달라거나 뒤돌아 봐달라거나 하는 요구를 하지 않은 채 일상생활이 부적합한[42] 아스란을 곁에서 보살피는 관계. 요컨데 먼 미래에 조건[43]이 맞아야 잘 될지도 모르는 게 카가리고 현재 곁에 있는 게 메이린이다. 카가리에게 미련을 가지면서도 메이린에게 의지하는 최악의 기둥서방 엔딩

3.4 사신 아스란

기동전사 건담 SEED에 등장하는 캐릭터들 중 사망자들 몇에게는 특정한 특징이 있다. 바로 '아스란 자라의 룸메이트였다는 것 '이다.

1) 오롤 쿠덴부르 : 드라마 시디에서 아스란과 동기들이 크루제 부대에 입대할 때 룸메이트(4인실).

→1화에서 아크엔젤에 관광당함.

2) 미겔 아이만 : 오롤과 같음.

→3화에서 키라 야마토의 손에 댕겅.

3) 러스티 맥켄지 : 베사리우스에서 룸메이트.

→1화에서 지구연합 졸개에게 헤드샷 당함.

4) 니콜 아말피 : 입대 직후 4인실, 지구강하 전후 룸메이트.

→29화에서 키라 야마토의 손에 푹.

덤)카가리 유라 아스하 : 주인공 보정?으로 살아남긴 했지만 죽을뻔하고 시드 데스티니에 가서는 머리도 깨먹는다.

...그 뒤로는 개인실 써서 망정이지 룸메 있었으면 애꿎은 사람 더 잡을 뻔 했음이 틀림없다(농담이지만 농담같지 않게 느껴진다...).
그러나,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남자 무우 라 프라가(시드 데스티니에선 네오 로아노크)는 아크엔젤에서 같은 병실이었지만 무사했다.(하긴 이 인간은 양전자포를 직빵으로 맞고도 살아남는 짓거리를 두 번이나 해낸[44] 불가능을 가능케하는 남자라 그런지도 모른다.)

3.5 여담

시드 방영전에 공개된 이미지는 지금보다 더 날카롭고 자신만만해보이는 이미지였다. 아마 초창기 컨셉에선 지금보다 훨씬 더 '악역'이자 '라이벌'로써의 모습을 강조해서 더욱 더 샤아 아즈나블의 이미지에 가깝지 않았을까 추측된다.

슈퍼로봇대전 Z에서는 시드 데스티니 전체의 재해석이 이루어져서 신은 '다정하면서도 열혈, 우정을 중요시하며 명확한 목표를 가진 간지 주인공'으로 환골탈퇴...가 아니라 아예 진화(…)해버리고 키라는 '혼자 전쟁 중간에 낑겨서 싸우지말라고 징징대는 놈'으로 평가가 격하게 내려가버렸는데[45] 아스란은 아예 무시 당하는 상태에 가깝다.(…) 전투시 대사도 보면 신은 적군들에게서[46] 자기 편으로 오라는 권유나 부탁을 받거나, 왜 아군쪽 편을 드는거냐고 비난 받고, 키라는 적군들에게서 한 쪽에라도 좀 붙으라거나 어정쩡하게 굴지 말라는 등의 비난을 받지만, 아스란은 별도의 판권작 대사가 그리 없다.(…) 신이나 키라에게 반응이 있는 보스급 캐릭터들은 십중팔구 신, 키라, 아스란에게 공통으로 보이는 대사가 있는데, 아스란은 그걸로만 반응된다.(…)[47]


니코동에서 세계 각국의 건담 시드 검증 part2라는 제목으로 각국의 더빙판을 비교하는 영상이 있는데 한국판에서 '아스란 자라, 저스티스 출격!'이란 급박한 대사에서 아스란 라를 아스란 라로 발음했다는 덧글이 많았다. 하지만 뒤에 아버지와 대화하는 진지한 장면에서 '자라 의장각하'에서는 확실히 에 가깝게 들린다.[48] '아마 한국판 성우가 장면에 따라 강세를 약간 세게 줘서 오해가 있는 게 아닌가 싶다', '한국인인 내가 들어도 발음이 "차"로 세게 들리는데 도대체 한국판 PD는 뭘한거냐?', '나한텐 "자"라고 잘만 들리던데?', '자국(일본)에서 다르게 들리는 것 가지고 너무 억지부리는 것 같다.' 등등 한국 루리웹에서도 반응이 분분하다. 확실히 한국판 성우가 발음을 조금 강하게 한 감이 없지는 않다. 그렇다고 해서 '차'라고 정확히 들리는 것 또한 아니다. 일본어는 ㅋ,ㅌ,ㅊ 등의 강세가 약한 편이라 한국어의 '자'도 '챠'로 들리는 건 어쩔 수 없긴 하다. 외래어표기법에 따르면 'チャ'는 '자'가 되기도 하고.. 일본인들의 반응은 "그럼 자프트(ザフト)는 '차프트(チャフト)'냐 ㅋㅋㅋㅋㅋㅋ 기분나뻐". 참 여러가지로 재미있는 반응인데, 1: 한국어엔 F 발음도 없기 때문에 [JAFT]가 아니라 [JAPT]라고 발음한다는 것, 2: T를 'ト(토)'로 발음하는 일본어와 달리 한국어엔 "ㅡ"가 있기 때문에 '트'로 발음한다는 것. 3음절 모두가 한일 발음이 다르다니 재미있는 일이다. 영어사용자:뭐지 저 병림픽은?

저 영상에서 설명하는 일본 내레이터가 '한국어에서는 ざ 발음이 없다.', '한국인들은 ざ 발음을 못 한다.' '한국어는 이렇게 하는 거다.'라는 식으로 말했는데, 한국어에 ざ(za) 발음이 없는건 사실이다. 한국어 '자(ja)'는 じゃ(ja)에 가까운 발음이며, ざ(za)와는 오히려 거리가 멀다. 어쨌든 없는 건 없는 거니 굳이 얼굴 붉히진 말자. 나라마다 발음할 수 있는 소리가 다른 것은 당연한 사실이고, 이름을 더빙할 때 굳이 원어민처럼 발음할 필요도 없다.

또 다른 차원에서는 인형이 되어버렸다(...)

보는 시청자들을 하도 답답하게 만들 정도인 캐릭터여서 성우인 이시다 아키라도 그다지 좋은 평가를 안내렸다...기 보단 돌려서 신랄하게 깠다. 라지다네에서 아스란은 지금까지 자기가 한 캐릭터 중에서 31위 라고 말했다. 참고로 30위는 개 라고 한다...


SD 건담 외전 신약편에서는 붉은 해적단의 조타수로 참여. 하지만 비중은 공기에 취급이 매우 안 좋다. 탈모가 진행 중이라고 한다.

3.6 기동전사 건담 SEED BATTLE DESTINY에서의 아스란

3.6.1 영입 조건

SEED 아스란 : 자프트군 세이브 데이터로 아크엔젤 루트 클리어
DESTINY 아스란 : 자프트군 세이브 데이터로 아크엔젤 루트 클리어. 단, 아크엔젤 분기미션 S랭크 이상 클리어를 해야만 영입 됨.

3.6.2 성능

전용기체는 쓰레기인데 정작 파일럿은 능력치가 상당히 잘 빠졌다. 스킬 배치도 상당히 좋은편 체력 20%미만으로 떨어질때 능력치를 뻥튀기해주는 SEED는 물론이거니와 빈사 상태 전용스킬이 재개[49]라서 왠만해서는 일격에 떡실신은 안 당한다. 나머지 스킬 하나는 그저 그렇지만 재개와 시드 둘 만으로도 충분히 값어치를 한다. 한 가지 단점이라면 SEED는 그로기 상태나 쓰러졌을 때는 발동 하지만 재개는 그로기나 쓰러졌을 때 발동이 안 되기 때문에 그로기 상태로 SP어택 같은 걸 맞았으면 GG. 하지만 이건 데스티니 아스란만 해당되고 SEED 아스란은 굴려먹는다면야 못 굴리지는 않는데.... 스킬 배치가 심히 고자라서 애정으로 키워야 한다. 쓸데없는 실탄 무기 공격력 스킬과 SEED 발동 조건 충족시 근접 공격력 증가 같은 이상한 스킬을 달고 있으며, 주역 코디네이터 주제에 능력치도 상당히 구리다.
  1. HD 리마스터 판에서는 중령으로 나옴. 파이널 플러스까지와 SEED 관련 서적이나 책자에서는 다 대령이라 나왔다.
  2. 한일 성우 모두 혈액형에 관한 간단한 고찰의 O형을 맡았다.
  3. 작중에서도 서로 적으로 만났음에도 둘 모두 서로를 가능한한 끝까지 죽이려 하지 않았고, 아스란은 키라가 미숙하던 시절 죽이는 대신 자프트로 데려가려고 했었다.
  4. 이 점을 강조하려는 건지 건담 시드에서 아스란이 키라와 함께 찍은 사진을 붙여놓은 벽이 따로 있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다른 사진들은 유독 작붕이 심한데 키라와 아스란 사진만 작화가 끝내준다.
  5. 두사람이 서로를 정말 죽이려고 작정하고 부딪친 경우는 서로가 각자의 절친을 죽였을 때 뿐이다.
  6. 드라마 CD에서 나온 키라의 독백으로는 반에서 톱이라는 모양.
  7. 사격 연습때 고정되어있는 목표물을 맞추지도 못한 루나마리아와 달리 아스란은 쉴새 없이 움직이는 목표물을 쏘아 정가운데를 맞췄고, 카가리와 섬에서 만났을 때 총을 들고 있던 카가리를 나이프 하나로 제압했으며, 자프트에서 탈주할때는 보안요원을 떡실신시키고 라크스를 암살하기 위한 적들이 투입되었을 때도 혼자서 쓰러뜨리는 기행을 보였다. 카가리의 경호를 괜히 맡은게 아니다. 근데 좀 난다 긴다 하는 능력자들도 이 정도는 하기 때문에 좀 더 코디네이터 특유의 신체적 우월함을 연출하지 못한 감이 있다.
  8. 파워다운으로 최후의 일격은 날리지 못했지만 누가봐도 이긴 상황.
  9. 당시 동력원으로 인해서 저스티스 건담보다 성능이 뒤쳐졌던 세이버로는 물론 저스티스 계열 기체를 탈 시에는 키라처럼 콕핏을 노리지 않는다.
  10. 후쿠다의 공식 발언 때문에 조금 떨어진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여전히 시뎅에서까지 최강자 클래스에 속한다.
  11. 카오스 건담을 탔던 스팅은 아스란이 자쿠 워리어를 타고 이자크와 디아카의 연계 플레이를 보여주며 압도하자 '강하다'라고 중얼거리기도 했고 그 후에 같은 세컨드 스테이지 기체였던 세이버를 탄 아스란과 대적했을 때 전투능력으로 자신이 밀리고있음을 자각했을 정도였다.
  12. 그나마 니콜 아말피라는 친구가 있지만 키라 야마토에게 죽었다고생각하면...
  13. 물론 본작에서 신이 말하는 엉망인 일이라는 것은 오브와 자프트를 오가는 철새행위에 대한 불만이다.
  14. 진작에 구속안한 오브나 자프트가 신기할 따름, 오브와 자프트가 한창 싸우는 도중에 아스란이 카가리에게 잡혔고, 그녀의 위치를 이용해서 충분히 자프트를 협박할 수도 있었다. 이거 말고도 시드내 배경설정은 나노하의 시공관리국 못지 않게 엉망이다. 자프트는 민병대라서 군법이 허술한지 모르겠지만 오브나 지구연합군은.. 극적 허용이라고 보기에는 확실히 이상하다.
  15. 딱히 이상할 것은 없는게 시드 시절의 아스란은 자프트의 최고 권력자인 패트릭 자라의 아들이다. 감히 높으신 분의 아들내미를 처벌하기 어려운거야 현실 세계에서도 흔히 벌어지는 일이다. 그리고 시데 시절에는 길버트 듀랜달이 처분하기 전까지는 뒤를 봐줬으니 역시 함부로 손댈 수 없는 거고. 그리고 오브의 경우는 저때만 해도 중립국 행세하고 다니던 나라인데 남의 나라 최고 권력자 아들내미를 함부로 구속했다가는 전쟁하자는 소리로 밖에 안보이기 때문에 아스란을 돌려줄 수 밖에 없었다. 실제로 시드 시절에는 자프트와 오브는 군사적으로 충돌한 적이 없다.
  16. CD드라마판 機動戦士GUNDAM SEED SUIT CD vol.1, CD드라마판 機動戦士GUNDAM SEED SUIT CD vol.2에서 이 점이 드러나는데 마이크로 유니트 제작을 가장 싫어하는 바람에 마이크로 유니트 제작숙제를 아스란의 도움을 받아 해결하는데 그 과정을 보면 아스란이 형, 키라가 동생 포지션에 있다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키라 본인도 이것을 자각하고 있어서 자신이 5개월 위라고 아스란에게 말한다. 물론 아스란은 웃기만 할 뿐이라고...
  17. 대표적으로 5화에서 파워다운으로 위기에 몰린 스트라이크를 MA형태로 가변해서 포획해 가려다가, 무우 라 프라가의 개입으로 스트라이크를 풀어주게 되고 그대로 스트라이크는 아크엔젤에서 사출한 런처 스트라이크를 장착해 에너지 재충전(...). 그때문에 귀환해서는 이자크와 디아카에게 욕을 좀 먹었다.
  18. 나중에는 니콜이 죽자, 키라를 살려둔 자신의 안이함이 니콜을 죽였다는 자책을 하기도 한다.
  19. 이때 원래는 이지스의 MA 형태에서 사용가능한 스퀼라를 사용하려 했지만 파워다운이 일어나 궁여지책으로 자폭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20. 삼척동맹 항목 참조
  21. 톨의 사망 직후 슬퍼하고 있던 미리아리아에게 '멍청한 내츄럴 남친이라도 죽었냐'고 한 것이 원인. 사실 디아카는 별 생각없이 말한 것이었는데 우연히 들어맞아버린 것이다. 그런데 당시 톨의 사망 유무와 관계없이 디아카는 말 한마디 잘못해도 목이 날아갈 수 있는 포로 신분이었다(...)
  22. 미네르바 승무원들 앞에서 어쩌지 아스란? 해 대는데 발각 안 될리가.
  23. 보통이면 아스란 같은 짓을 하면 끌려가는 것이 당연한 게 엄연히 작품 속에서만 봐도 아크엔젤이 주인공적인 포지션이여서 간과할 수도 있는 거지만 엄연히 지구연합과 자프트입장에서는 아크엔젤은 이후 후속작의 분쟁을 막는다는 명분을 세우며 각 국가의 부대들에게 테러를 퍼부어 대는 테러리스트집단과 같은 존재일 뿐이다. 분명 자프트가 이들을 적으로 간주했음에도 친구라는 이유로 악명높은 테러리스트를 쓰러뜨린 후임에게 폭언과 분노를 퍼붓고 팬 데다가 그 단체가 적이 아니라는 헛소리를 해대니 현실 같으면 이런 상황이 일어난다면 아는 군 상층부가 별의별 로비니 뇌물을 바치는 등 별의별 짓을 하면서 개고생해서 정말 운이 아주 좋아야 군 교도소에서 썩는 인생을 살테고 전작의 만행도 있었으니 당장 사형당한다고 해도 할 말 없을 정도이다.
  24. 다만 아스란의 실질적 문제는 분명히 자프트가 아크엔젤을 적으로 간주했음에도 계속 아크엔젤은 적이 아니라는 헛소리를 계속한 것이다. 후임 구타의 경우에는 아스란도 프리덤을 파괴하고 돌아온 신을 처음부터 질책하지 않기는 했고 나름대로 감정을 억누르고 제자리로 돌아가려고 했음에도 신쪽에서 굳이 도발해서 자극시켰다는 점은 옆에 있던 레이도 인정했다. 결론적으로 신 또한 구타유발 등의 죄목으로 충분히 문책받을 수 있다. 후임 구타의 경우에는 함장인 탈리아 그라디스가 확인 후 상부에 보고하게 되어있는데 이런 쌍방과실은 대부분 자기선에서 징계를 내리고 끝을 볼 확률이 높고 그라디스 함장 또한 아크엔젤 공격에 대해 탐탁치않게 여겼다는 점, 아스란과 아크엔젤과의 관계를 어느정도 알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럴 확률이 높다. 어디까지나 후임 구타의 경우에는 적군 옹호의 문제에 덤으로 붙어서 문책하기에는 딱 좋은 구실일 뿐이며 그리고 신이 논란이 많은 캐릭터로 밉상이 박혀서 모르는 면이 있는 것은 현실에서 군대에서 아스란처럼 저런식으로 하면 당장 선임이 아니라 후임이라도 당장 포상받을 목적으로 고발해버려도 할 말에 없는 상황이며 아스란의 큰 논란인 전과에 대해선 듀랜달 의장 본인이 면책하고 페이스로 임명한 것인만큼 다시 과거를 연관지어 벌을 내리면 문제가 될 수 있지 않나 하지만 면책시켰다고 죄가 없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며(간단히 말해서 면책으로 모든 게 용서가 된다면 현실에서 흉악 범죄자 간주는 나올 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에다 현실에서 저런 식으로 용서를 남발했다가는 군 기강이 무너질 수 있다.) 면책의 목적 자체가 듀랜달이 아스란을 이용하려고 한 목적도 있고 게다가 아크엔젤과 결전 때 탈리아가 아크엔젤을 설득하려고 할 때 다른 함장이 저 녀석 뭐하는 거냐는 식으로 분노하였는데 전작에서의 전시 탈영(기본적으로 전시 상황의 탈영은 사형당한다고 보면 된다.) 등의 전과가 있고 자프트 입장에서 흉악한 테러리스트 집단을 옹호한 아스란이 중징계를 받지 않았다는 것은 정말 운이 좋았다고 표현할 수 밖에 없다.
  25. 메이린이 해킹으로 기지 반대편에 경보를 울려 대부분 병력은 그쪽으로 갔지만, 마침 근처를 지나가던 레이에게 들켰다(...) 레이에게 들키지 않았다면 안전하게 도망칠 수도 있었을 것. 이 경우는 레이가 봤기 때문에 구프가 출격하자마자 레이도 기체를 가지러 가서 추노를 시작했지만 알아차리는 데 시간이 걸린다면, 이미 상당한 거리를 도주했을 것이라 성능이 앞서는 레전드와 데스티니라도 따라잡는 건 무리다. 더욱이 그 때 주변 해역은 상당한 악천후 상태였다. 이런 상황에도 배 띄워서 아스란과 메이린을 회수한 키사카가 진짜 대단한 거다(...)
  26. 대신 하리와 쟈밀도 스토리상 등장하긴 한다. 하지만 사용 불가능(...).
  27. 그 이유는 자신의 직업이 노래부르는 가수가 아니라 성우이기에 캐릭터 송을 부르지 않는다.
  28. 여담으로 담당성우인 이시다 아키라가 주로 예쁘장한 남자나, 심지어 여성 캐릭터도 맡은 전적이 있기에 성우만 보고 게이취급하는 사람도 심심치 않게 있다.
  29. 지금도 네이버에 검색하면 이와 관련된 15금 동인지를 볼 수 있다. 초 니트 키라와 키라에게 츤츤데레데레하는 아스란이 주.
  30. 에로게 로고 스러운 폰트의 캡션은 덤...sneg?
  31. 다만 원래 각본대로 갔다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를 낳았을것 같기도 하다 물론 결정된 각본 역시 문제가 수두룩했지만...
  32. 유니우스 7 낙하시 대기권에서 파일럿이랑 증발할 뻔 했다
  33. 탈주할때 탑승했던 기체.
  34. 이라기 보다는 진한 자주색. 각종 프라에서도 빨간색이라기보다는 자주색에 가깝다
  35. 이지스는 지휘관기라서 센서가 길다는 설정이 붙어있다만 나머지 셋은 딱히 그런 설정도 없는지라 좀 아리송한 부분. 아니면 그냥 탑승기들의 이미지 통일을 위해 그랬을지도?
  36. 생김새 보면 누가봐도 레이 자 바렐에게 지급될 기체였다. 생김새나 레이의 정체만 봐도 답 나온다.
  37. 듀랜달이 저 두 기체를 소개할 때 아스란과 듀랜달은 이미 냉랭하기 그지 없었다. 또한 이 이후 미아 캠벨의 회상이나 아스란에게 말한 것에 따른다면 듀랜달은 숙청하기전 최후의 기회를 주는 것 보다는 아스란을 안심시켜 잠시 딴 생각을 못하게한 사이에 숙청할 계획이라는 쪽에 더 가깝다. 이미 아스란이 키라와 카가리와 만난 것을 당시 잠입시킨 루나를 통해 알고 있었고 레이와 대화하면서 이것저것 따졌을 때 더는 안되겠다라는 태도를 가졌기 때문. 옆에 그와 같이 근무하던 레이도 마찬가지의 태도라 더더욱 답이 없었다. 그리고 기체가 신 아스카빼고 나머지 셋이 다같이 기체가 망실된 상황인데 보충기를 단 두기만 가져다 준 거 자체가 이미 아스란은 숙청대상자에 올랐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또한 창작물에서 복선과 암시는 절대 무시못할 요소임도 고려해야 할 때 저 레전드는 레이의 것이 확실하다.
  38. 사실 키라, 라크스의 경우와 달리 아스란, 카가리의 경우는 어느 정도 플래그가 있기는 했다. 동굴 신도 그렇고 아스란이 키라와의 결투 후 카가리에게 발견된 것도 그렇고. 더군다나 아스란이나 라크스나 좋아한 건 사실이지만 서로를 이성으로까지 느끼는 건 아니었고, 정략 결혼이라지만 그건 그거대로 좋겠지 하는 상황이었다.
  39. 여담으로 이 반지는 저가의 싸구려 반지라고 감독이 코멘트했다.
  40. '신이 걸어가면서 미래를 결의하는 모습을 아스란이 안타깝게 바라봤다.'에서 끝.
  41. 이는 FINAL PLUS에서는 나왔으나, SPECIAL EDITION에서는 삭제된 장면이다. 소설판에도 있는 장면으로, 옆에 무려 삽화도 있다(!)
  42. 일상생활을 못해서 연하의 여자아이에게 돌봄받는다니 감독에게 아스란은 얼마나 못난 남자인지...
  43. 후쿠다曰 카가리와 사귀려면 국가 원수 레벨이 되지 않으면 무리.
  44. 두 번째는 타고 있던 기체가 아카츠키니 전혀 이상하지 않지만, 첫 번째에는 스트라이크였기 때문에 원래 전개는 사망이지만(...) 무우의 헬멧이 둥실둥실 떠다니는 장면이 떡하니 나왔기 때문에 네오=무우로 밝혀졌을 때 팬들은 제대로 뒤통수를 맞았다.
  45. 정 못믿겠으면 프리덤 난입할 때마다 모든 기체들로 때려보자. 대부분 중립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다
  46. 신이 이쪽의 동료던 적이던 관계 없이
  47. 사실 조금 더 있다. "건담"에게 반응할 때 대사"자프트 군에게 반응할 때 대사""오브군에게 반응할 때 대사".......결론적으로 말해서 동일작품 외의 단독 대사는 없다 원호시 대사가 별도로 있는 시뎅 외부 캐릭터는 모든 건담 계열에게 원호할 때 반응해주는 아무로 뿐...
  48. '자기'의 '자'와 '의자'의 '자'는 서로 다른 발음이며, 일본어에서는 이 두 발음을 구별하므로 일본인에게는 다르게 들린다.
  49. HP 20%이하, 즉 시드 발동 시 기체 내구력을 20% 즉시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