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승혜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사진=레인보우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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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와 함께한 화보는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승혜는 옐로우 원피스를 착용해 사랑스러우면서도 여성미 넘치는 룩을 연출하는가 하면, 슬리브리스 티셔츠와 독특한 와이드 팬츠를 매치하며 평소 운동으로 다져진 늘씬한 몸매를 과시하기도 했다.

그리고 청순한 외모가 돋보였던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플라워 패턴이 가미된 화이트 원피스로 따스한 햇살과 함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기도 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평소 주변에서 남자 같다는 말을 듣는다며 “예쁜 척하는 것보다 후줄근하게 입고 망가지는 것이 좋다. 그게 더 마음이 편하더라”고 말했다.

또한 예쁘다는 말보다 웃긴다는 말을 더욱 듣고 싶다며 "사실 내가 그렇게 예쁘지도 않은데 참(웃음). KBS2 예능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코너를 할 때 애교를 부리거나 예쁜 척하는 캐릭터는 솔직히 편하지 않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는 웃길 수 있는 요소가 부족하다. 그래서 고민을 하게 되고 대체 무대에서는 언제 웃길 수 있을지 매일 이런 걱정을 한다. 지금도 계속 느끼는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레인보우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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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결혼에 대해서는 “솔직히 개그맨을 만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가능은 하겠지만 결혼까지는 여러 가지 신경 써야할 일도 있고 더욱 신중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인이 좋다”고 말했다.

그리고 “김지민 선배처럼 되고 싶다. 개그에서는 웃기고 예능에서는 활약하는 모습이 대단하더라.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석하는 것이 내 꿈이다. 또 한 가지 덧붙이면 이번 8월 말쯤에 공연을 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