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 팬들에게 까칠 답변, 이번이 처음 아니다?... 3년전 자필 사과문도 올렸건만
하연수, 팬들에게 까칠 답변, 이번이 처음 아니다?... 3년전 자필 사과문도 올렸건만
  • 승인 2019.06.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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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연수가 팬들에게 다소 예민한 반응으로 논란이 된 가운데 과거에도 같은 이유로 구설수에 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연수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작년에 작업한 ‘화조도’ 판매한다. 벽에 걸 수 있는 족자다”라는 글과 ‘화조도’의 사진을 올렸다.

이에 한 누리꾼이 “연수님이 직접 작업한 건가요?”라는 질문을 남기자 하연수는 “500번 정도 받은 질문이라 씁쓸하다. 이젠 좀 알아주셨으면”이라며 “그렇다. 그림 그린 지는 20년 됐다”고 답변을 올렸다. 

하연수의 댓글에 누리꾼들은 “너무 까칠하다” “예민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현재 하연수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하연수는 3년 전에도 비슷한 일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하연수는 2016년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사진 속 작품이 뭐냐”고 묻는 한 팬에게 “방법은 당연히 도록을 구매하거나 구글링하는 것인데 구글링할 용의가 없어 보이셔서 답을 드린다”고 답해 보는 이들을 당혹케했다.

또 같은해 하연수는 “하프의 대중화를 위해 공연도 더 많이 챙겨 보고, 하프 연주도 다시 시작 해야겠다”라며 글을 올린 적 있다. 이에 한 누리꾼이 “가격의 압박이 너무 크다”고 말하자 하연수는 “잘 모르시면 센스 있게 검색을 해보신 후 댓글을 써주시는 게 다른 분들에게도 혼선을 주지 않고 이 게시물에 도움을 주시는 방법이라 생각됩니다”라고 비꼬았다.

이후 논란이 확산하자, 하연수는 자필 사과문을 통해 “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온 팬들 질문에 신중하지 못한 답변을 하면서 직접 상처받았을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저의 경솔함으로 많은 분에게 실망을 안겨드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인사이드뉴스 이선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