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 3년전에도 SNS 댓글 논란

하연수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19일 주요 포털 사이트에는 하연수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렸다. 지난 18일 SNS 상에서 네티즌 질문에 까칠한 반응을 보이며 논란이 불거진 것. 

하연수의 태도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3년 전 비슷한 일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어 이목을 끈다.

하연수는 지난 2016년 SNS 계정에 작품 사진을 올렸었다. 이 작품과 관련해 한 네티즌이 "실례지만 작품이 뭔지 알고 싶은데 방법이 없냐"는 질문을 던지자, 하연수는 "방법은 당연히 도록을 구매하거나 구글링하는 것인데 구글링할 용의가 없어 보이셔서 답을 드린다"고 댓글을 썼다. 

같은 해 하연수는 하프 관련 글을 남기기도 했는데, "하프 대중화를 하기에는 가격 압박이.."라는 댓글에는 "수천만 원대의 그랜드 하프와는 달리 켈틱 하프는 50만 원 이하부터 수백만 원 대까지 가격대의 폭이 매우 넓다"면서 "잘 모르시면 센스있게 검색을 해보신 후 댓글을 써주시는 게 다른 분들에게도 혼선을 주지 않고 이 게시물에 도움을 주시는 방법이라 생각한다"며 날선 반응을 보였다. 

이때도 하연수의 태도로 인해 네티즌들의 비난이 거셌다. 결국 그는 자필 편지를 작성하고 공개 사과했다. 

한편 하연수는 지난 18일 SNS를 통해 그림 판매 게시물을 올렸다. "작년에 작업한 '화조도' 판매합니다. 벽에 걸 수 있는 족자입니다"고 설명했다. 

이를 본 한 네티즌이 "연수님이 직접 작업한 건가요?"라는 댓글을 남겼고, 하연수는 다소 불쾌해 하며 "500번 정도 받은 질문이라 씁쓸하네요. 이젠 좀 알아주셨으면.. 그렇습니다. 그림 그린지는 20년 되었고요"라고 했다. 이후 논란이 불거지자 하연수는 자신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