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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지완 객원기자] '위대한 수제자' 이연복팀과 김소봉팀은 수제자식당 영엽에 앞서 은근한 신경전을 펼쳤다.

19일 방송된 채널A '위대한 수제자'에서는 안동에서 수제자식당의 첫오픈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픈은 했지만 손님들이 오지 않았고 이에 대해 셰프들은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첫손님으로 커플이 방문했고, 손님은 밖에서 메뉴만보고 먹고 싶은 음식을 주문했다. 손님들이 밖에서 메뉴를 고르는 동안 김소봉은 "칼국수 2인분을 준비하자"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를 본 이연복은 "보통 두사람은 음식을 각각 주문한다"고 말했고 실제로 손님들은 두개 음식을 각각 주문했다.

손님에게 물을 건내러간 슈니는 능숙하게 손님과 대화를 나눴다. 이연복은 손님에게 "어제 묵 장인에게 묵을 배워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소봉과 슈기는 소봉표 육수와 사부표 육수를 섞어 수제칼국수를 요리했다. 더불어 슈기는 SNS로 수제자식당을 홍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삼선묵면이 서빙되었고 커플은 인증샷을 찍은 후 음식맛을 보았다. 이어 음식을 맛본 손님은 "맛있다"라고 시식평을 전했다. 탱탱한 식감이 살아 있는 새우면과 탱글한 묵을 맛본 손님은 "탱글하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내 수제 손칼국수가 서빙되었고, 서빙을 하던 슈기는 "어제 새벽 5시까지 직접 손으로 만들었다"며 어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이연복은 "총 몇시간이 걸렸냐"고 묻자 김소봉은 "20시간 걸렸다"고 대답했다. 이를 들은 이연복은 "20시간 걸린 면은 하늘을 찌르는 맛이어야돼"라고 말했다.

이어 주변 식당 사장님들로 구성된 단체 손님이 등장했고 메뉴를 2개씩 주문했다. 두팀 모두 주문과 동시에 요리를 해 손님에게 건넸다. 삼선묵면의 맛을 본 손님들은 "줄을 서서 먹는 이유를 알겠네"라고 언급했다.

이어 혼자 온 손님은 삼선묵면을 주문했다. 이를 본 김소봉과 슈기는 "연복 셰프님의 음식 맛이 궁금하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세명의 손님이 등장했고, 섬선묵면 2개와 수제손칼국수 1개를 주문했다.

이어 세명의 손님이 방문해 수제손칼국수 2개와 삼선묵면 1개를 주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음식을 맛본 손님들은 음식맛이 맛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연복 셰프 부자에게 묵을 알려준 메밀묵 고수 모자가 식당을 방문했고, 이를 본 이연복과 이홍운 셰프는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이연복 셰프와 이홍운 셰프는 묵을 알려준 사부들에게 서빙될 음식을 준비하며 다소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요리를 맛본 사부는 "굉장히 맛있어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를 들은 이연복은 함박 웃음을 지으며 기쁨을 표했다. 이어 묵고수 아들은 삼선묵면에 대해 "값어치를 측정할 수 없어 성의로 내겠다"며 5만원을 박스에 넣었다.

더불어 아버지와 어린 아들이 함께 방문했고, 수제 손칼국수와 삼선묵면을 각각 주문했다. 9살 꼬마 손님은 묵을 맛본 후 바로 젓가락을 내려놓았다. 반면 칼국수를 맛본 아이는 "맛있다"라고 말했고 아버지가 "뭐가 더 맛있어?"라고 묻자 "칼국수에는 고구마가 들어 있어 맛있다"고 시식평을 전했다.

[사진 = 채널A '위대한 수제자' 방송 화면]

(박지완 객원기자 wanide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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