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정제는 일생을 통해 강인하고 치열한 늑대의 속성을 삶의 지침으로 삼아 황제가 되기 전의 권력 쟁탈과 황제가 된 뒤 나라의 통치에 유감없이 발휘했던 인물이다. 뛰어난 통찰력을 지녔던 옹정제는 ‘굳게 참고 견디어 흔들리지 않는’ 견인불발의 정신만이 세상을 움직일 수 있다는 치국의 지혜를 전해 준다. 『치국』은 인간이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두려움을 모르고 끈질기게 전진하는 강인한 정신을 통해 아무리 거대한 제국이라도 성공적으로 평정하고 경영해 나갈 수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