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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하승진선수에 대해 질문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하승진 선수 자랑스러운 한국농구의 대들보 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우리나라의 남자농구대표팀이 올림픽에 진출하기 위해서 또한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 하승진을 이용하는 방법이 최고라고 생각 하는데요.

하승진선수 만한 신체조건을 갖춘  선수도 드물 자나요.. 여기서 질문 인데요...

하승진 선수를 처음부터 명센터들의 지도를 받게하고 KBA가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었다면 지금쯤 KBL이 아닌 NBA에서 계속 뛸수 있지 않을까해서요..

그리고 하승진선수는 다시는 NBA에 진출을 못하는 건지도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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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ko****
작성일2009.04.24 조회수 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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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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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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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생활 73위, 농구 60위, 농구 기술, 규칙 39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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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하승진의 nba 진출기.

- 2007-2008시즌 최고의 대어는 단연 하승진이였습니다.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하드웨어의 센터 였기

  때문인데요. 드레프트 1순위 지명으로 kcc에 입단한 하승진은 하드웨어는 정말 세계적인 빅맨이였습니다.

  신장이 225cm(조금씩 다르더군요.)...경이적인 높이 입니다.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2004년)nba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져스에 입단하는데요.

  당시 동양인 빅맨으로는 2002년에 휴스턴로켓츠에 입단해 활약하고 있던 "걸어다니는 만리장성"

  야오밍과 많이 비교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야오밍은 동신장대의 선수들중에 아주 뛰어난 신체 밸런스와 80%에 육박하는 자유투 성공률(이것도

   조금씩 다릅니다만, 거의 근사치)을 자랑하는 슈퍼스타였습니다.

  결국, nba에서 한계를 느낀 하승진은 너무 이른 시점에 nba에 도전해서 쓴 공부를 했다는 점을 위안으로

  국내무대에 복귀하게 됩니다.

 

2."계르"에서 봉황으로..

-kcc는 하승진 영입에 최선을 다했고(서장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외그랬는지 이해가....

  남주기 아까워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결국 하승진은 드레프트 1순위지명권을 가진 kcc에 입단하게

  됩니다. 바야흐로 한국을 대표하는 빅맨 중, 2명을 보유한 kcc의 절대군림은 예상되 있었죠....

  2008~2009 시즌에서 두드러진 점은 한국농구가 굉장히 빨라 졌다는 점이였습니다.

  그래서 빅맨이면서 상당한 유연성과 신체 밸런스를 가진 김주성을 보유한 동부는

  단연 우승후보였고, 무겁고 느리며, 용병선수에게 밀리고, 덩크도 자주 실패하고, 더군다나 자유투 성공률

  또한 저조한 하승진에 대해 회의가 들기 시작하는 시점이였습니다.

  시즌 초반 이야기입니다.

  결론은 하승진은 플레이오프와 챔피언 결정전에서 보여준 모습은 최강센터의 그것이였습니다.

  kcc와 삼성의 챔피언 결정전에서 삼성의 레더선수가 골밑에서 하승진 선수에게 기가 눌려

  인사이드로 파고들지 못하는 모습이 종종 보이는 것을 보며, "짧은 시간에 많이 발전했구나"

  하고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중요한 시점에서 (개인적으로 3차전 4Q) 자유투도 잘 넣어 주더군요.

  서장훈과도 김주성과도 밀리지 않는 승부로 정말 재미 있는 시즌을 보게 해주어 개인적으로

  고맙고 그랬더랬습니다.

 

3.하승진의 성장 가능성

-하승진이 NBA를 떠나올때 대다수의 전문가들의 평가중에 공통적인 것들이 "경험부족" 과 "보완한 점"

  이라는 단어엿습니다. 역시나 너무 이른 나이에 한가지 무기만을 들고 세계농구이 메카 NBA에서

  통용되기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결론 부터 말하면 하승진은 발전가능성이 무한한 선수입니다.

  이제 나이 25살이고, 그가 KBL에서 시즌초반에서 챔피언 결정전까지 보여준 실력향상의 모습은

  우리가 하승진에게 열광하는 이유를 말해주기에 충분한 것이였습니다.

  한국농구의 실력은 분명 세계의 주류는 아닐 지 모릅니다.

  하지만, 스몰볼 농구의 진수를 가지고 있는 한국농구에도 뛰어난 선수들이 있음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국보급 센터와 뛰어난 가드들, 그들과 호흡을 마추며 착실히 실력을 발전시킨다면

  아마 3~4년 후에는 다시한번 NBA에 도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뛰어난 하드웨어에  실력, 그리고 노련미 까지 갖추어진 하승진이 NBA무대에서 야오밍과

  다시 한번 맞짱뜨는 그날을 상상해 봅니다.

  생각만 해도 흐믓하내요...ㅋㅋㅋ

 

이상입니다.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출처본인두뇌 사진(리턴스 블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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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째 답변
kes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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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재진출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단지 NBA에서 살아남을 실력을 확실하게 갖춘다면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NBA로 갔기때문에 국내에서 실질적으로 체계적인 훈련을

받지못한것은 사실입니다.

지금은 KCC에서 고참선수나 스탭진이 체계적으로 훈련시키고있다니까.

다시NBA진출을 조금은 기대해봐도 될듯하네요.

이번시즌 시작할때와 지금 플레이오프에서의 기량차이는

엄청나게 발전한수준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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