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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성, 고속도로 사망 여배우...비돌스→배우→결혼 2달만 참변[종합]

김소연 기자
입력 : 
2019-05-08 18:26:33
수정 : 
2019-05-09 08: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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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한지성이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로 사망한 20대 여배우로 확인됐다. 걸그룹 비돌스에서 배우로 전향해 활동하던 한지성은 특히 지난 3월 결혼한지 두 달만에 참변을 당해 연예 관계자는 물론 누리꾼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8일 방송가와 지인들에 따르면, 한지성은 지난 6일 새벽 경기 김포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서울 방향 김포공항IC 인근에 정차 중이던 벤츠 승용차에서 내려 밖에 나와 있다가 택시와 SUV 차량에 잇따라 들이받쳐 사망했다. 향년 28세.

고(故) 한지성은 조수석에 타고 있던 남편이 급하게 화장실을 찾자 고속도로 편도 3차로 중 2차로에 비상등을 켜고 차량을 세우고 나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택시기사 A(56)씨와 승용차 운전자 B(73)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한지성은 지난 3월 9일 결혼한 신혼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가족들도 비통한 심경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한 측근은 전했다.

한지성이 고속도로 사고 사망 여배우로 드러나자 누리꾼들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꽃다운 나이인데 아깝게 져버렸다", "젊은 나이에 안타깝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길", "너무 빨리 가버렸다", "좋은 곳으로 갔길 바란다", "신혼에 웬 날벼락이래요", "너무 갑작스러운 사망이라 더 마음 아프다", "사고가 좀 이상한데 원인이 잘 밝혀지기 바랍니다" 등 고인을 애도했다.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한지성은 지난 2010년 여성 4인조 그룹 비돌스(B.Dolls)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해피시스터즈', 영화 '원펀치'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한지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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