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NAVER 연예

'불후의 명곡' 팝페라 듀오 듀에토, 올킬로 독주 '최종 우승'(종합)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불후의 명곡' 팝페라 듀오 듀에토가 올킬로 독주하며 최종 우승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은 작사·작곡가 김진룡 편으로 꾸며져 아카펠라 그룹 스바스바, 육중완 밴드, 김용진, 펜타곤, 듀에토, 케이시까지 총 6팀이 출연했다.

스윗소로우는 최근 오픈한 콘서트가 5분 만에 매진됐다고 알렸다. 인호진은 "팬덤이 강한 콘서트에서나 가능하다.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매년 콘서트를 하다가 2년 우여곡절을 겪었다. 오랜만의 콘서트라 반가워해주시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김영우는 추가 공연을 하게 됐다고 밝히며 "그거 조금 남아있다"라며 틈새 홍보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펜타곤은 "일단 우승하러 나왔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홍석은 "첫 째 주자가 5연승을 하고 저희가 여섯 번째로 등장해 우승하는 전략이다"라며 나름의 계획을 전했다.

또한 키노는 스윗소로우 인호진과의 인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연습생 시절이었던 5년 전 한 카페에서 팬과 가수로 마주쳐 사인을 받은 적 있다는 것. 키노는 "함께 사진을 찍어서 멤버들에게 자랑했다"라고 회상했다. 인호진은 애써 기억해내려 했지만 말을 더듬어 폭소를 안겼다. 이내 두 사람은 서로 껴안으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떠오르는 음원 강자 케이시는 그동안 각종 인터뷰에서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고 싶다고 알려왔던 바. 그 이유에 대해 "부모님 세대는 음원차트 1위 이런 거 모르신다. 공중파에 나와야 성공했다고 느끼신다. 부모님들은 KBS를 주로 보시기 때문에 제가 무명 때부터 '불후의 명곡'에 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본격 경연이 시작됐고 첫 번째 주자는 육중완 밴드였다. 육중완 밴드는 김수희의 '남행열차'를 파워풀하고 특유의 거친 보이스로 재탄생시켰다. 펜타곤 진호는 "남행열차가 불이 붙어 달려가는 느낌이었다"라는 감상평을 전했다. 이어 듀에토는 김종찬의 '산다는 것'으로 관객석을 웅장하고 폭발적인 화음으로 물들였다. 이 대결의 승자는 듀에토였다.

이어 세 번째 가수로는 펜타곤이 지목됐다. 펜타곤은 심신의 '욕심쟁이' 무대를 선보이기 전 "변화를 주고자 노력했다. 기대해 주셔도 좋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기대감을 끌어올린 만큼, 펜타곤은 자신들의 스타일로 '욕심쟁이'를 재해석해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판정단은 듀에토에게 손을 들었다.

김용진은 네 번째로 도전해 김동환의 '묻어버린 아픔'을 불렀다. 출연진들의 호평이 이어졌지만 이 대결 또한 듀에토의 승리였다. 케이시는 전유나의 '너를 사랑하고도'로 새로운 매력을 뽐냈지만 듀에토의 4연승을 막지 못했다. 스바스바는 듀에토를 상대로 조항조의 '거짓말'을 불렀고, 듀에토는 스바스바와 대결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KBS2 방송화면

스포츠서울 공식 페이스북

팟캐스트 '스포츠서울 야구 X파일'

스포츠서울 공식 유튜브 채널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연예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광고

AiRS 추천뉴스

새로운 뉴스 가져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