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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아 기자] 사야 송중기가 장동건을 차지하기 위해 살인계획을 꾸민 김옥빈에게 복수했다.

22일 tvN ‘아스달연대기’에선 은섬(송중기)의 쌍둥이인 사야(송중기)와 탄야(김지원)의 만남이 펼쳐졌다.

탄야는 불의 요새 꼭대기에서 은섬과 꼭 닮은 사야를 만나게 됐고 그 역시 보라색 피를 흘리는 것을 목격했다. 이때 대칸부대의 일원이 사야를 보게 됐다. 뒤늦게 들어온 타곤의 모습에 사야는 “아버지”라고 외쳤고 타곤은 사야의 존재를 알게 된 자신의 부하를 죽여야 했다. 태알하(김옥빈)는 사야의 정체를 알게 된 탄야를 죽이려고 했지만 탄야는 은섬이 해줬던 꿈이야기로 위기를 모면했다. 꿈속에서 은섬은 사야의 모습과 그 주변 인물들을 봤던 것. 자신이 죽으면 그 아이도 죽는다고 말했고 결국 태알하는 그녀를 살려주는 선택을 했다.

그런 가운데 타곤은 아사론과 손을 잡기위해 그를 설득하려 했다. 아사론을 가둔 타곤에 대한 연맹인들의 눈길은 곱지 않았고 타곤은 이를 타파하기 위해 나섰던 것. 결국 아사론은 아사씨와 혼인을 통해 동맹을 맺어야 한다고 말했다. 타곤은 태알하를 배신해야 하는 상황에 고민했다.

타곤은 태알하를 불러 아사씨와 손을 잡아야 하는 상황을 언급했다. 이에 태알하는 그의 목에 칼을 겨누었다.

타곤은 “내가 다 버리고 도망가자고 하면 니가 따라 나설까?”라고 말했고 태알하는 “역시 날 너무 잘 알아”라며 눈물을 흘렸다.

타곤을 잃고 싶지 않았던 태알하는 아사론을 죽일 음모를 꾸몄다. 아사론을 죽이고 단벽을 그 희생양으로 삼은 뒤에 타곤과 결혼하겠다는 것.

그러나 그녀의 계획과 달리 아사론은 멀쩡했고 오히려 단벽이 독에 당해서 피를 흘리고 쓰러지는 상황을 맞았다.

이에 놀란 태알하는 사야를 찾아갔다. 그녀가 음모를 꾸미고 있을 때 사야가 그 대화를 들었던 것. 태알하는 “너니?”라고 물었고 사야는 순진한 얼굴을 지우며 “그럼 누구겠느냐”라며 진짜 얼굴을 드러냈다. 사야는 자신의 정인을 죽게 만든 태알하의 과거 악행을 언급하며 “이제 서로 주고 받은거 아니냐”고 말하며 태알하를 충격에 빠트렸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아스달연대기’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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