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연예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옥탑의 송중기가 김옥빈을 배신했다.

22일 방송된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연출 김원석|극본 김영현, 박상연)에서는 사야(송중기 분)와 만나게 된 탄야(김지원 분), 쫓기는 은섬(송중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탄야가 올라간 옥탑방 끝, 그 곳엔 사야가 있었다. 은섬과 똑같은 얼굴을 한 사야, 그리고 은섬과 똑같이 보라색 피를 흘리는 사야를 본 탄야는 "너 누구야?"라며 그의 정체를 알고자 했다. 그때 타곤(장동건 분)은 누군가 사야가 있는 옥탑으로 올라간 것을 보곤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다. 탄야의 뒤를 쫓던 대칸 부대원이 사야를 보게 됐고, 사야는 타곤을 "아버지"라고 불렀다.

결국 타곤은 대칸 부대원을 살해했다. 타곤은 자신을 아버지라 부른 사야의 목을 조르며 "너 때문에 내가 내 형제 몇을 죽여야 하는 거냐"라고 분노했다. 이어 탄야의 목을 쳐 기절시켰다.

무백(박해준 분)은 은섬을 살리려 했다. 하지만 그가 이그트인 것에는 여전히 의구심을 품었다. 그때 채은(고보결 분)이 나타나 "이름은 은섬 거루크미혼의 아이에요"라며 아사혼(추자현 분)의 아이임을 밝혔다.

그 시각, 타곤은 태알하(김옥빈 분)를 은밀히 만났고, 타곤은 "연맹의 관례대로 아사씨와 혼인"이라며 아사론(이도경 분)이 제시한 조건을 말했다. 이에 태알하는 타곤의 목에 칼을 겨눴고, "왜 안 막아 못 죽일 것 같아 내가?"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타곤은 "아사론을 어찌 할 수가 없어 흰산이 가만 있지 않을테고 그럼 아스달은 대전이야"라면서 씁쓸히 현실을 말했다.

하지만 태알하는 타곤을 향한 마음을 마음을 접을 수 없었고, 아사론을 암살하기로 마음 먹었다. 이를 단벽(박병은 분)에게 뒤집어 씌우겠다는 것. 하지만 비취산을 먹은 아사론은 멀쩡히 살았고, 단벽이 코피를 쏟으며 위독 증세를 보였다. 태알하의 계획이 틀어진 것. 이는 사야의 짓이었다. 사야는 자신을 찾아와 "너야?"라며 눈물 흘리는 태알하를 비웃었다. 사야는 "이제 서로 주고 받은 거죠. 태알하님께서도 제가 그리도 바랬던 사람 내가 마음에 품었던 사람 잃게 했잖아요. 이제 아버지는 그 아사씨 여자랑 혼인할테니까 태알하님도 잃으셨네요. 그리도 바랬던 사람을"
이라며 미소 지었다.

한편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다.

popnews@heraldcorp.com

▶ K-POP 한류스타 바로 앞에서 본다 '리얼직캠'[헤럴드팝 네이버TV]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