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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아스달'을 더 흥미롭게! 이번엔 지략가 기대 [스타이슈]

[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배우 장동건/사진=tvN

장동건이 달라진다. 영웅에서 상대를 위협할 지략가로서의 변신이다.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박상연, 연출 김원석, 제작 스튜디오드래곤·KPJ. 이하 '아스달')는 22일 방송될 7회부터 'Part 2. 뒤집히는 하늘, 일어나는 땅'으로 꾸며진다.

지난 16일까지 '아스달'은 'Part 1. 예언의 아이들'로 꾸며졌다. 타곤, 은섬, 탄야 등 극을 이끌어 갈 주인공들과 그들을 둘러싼 태고의 땅인 아스달에 대한 소개였다. 또 예언에 얽혀 있던 타곤(장동건 분), 은섬(송중기 분), 탄야(김지원 분)와 태알하(김옥빈 분)까지 서로 얽히고설키게 되는 상황들이 설명됐다.

'아스달' Part 1에서는 타곤의 활약이 단연 눈에 띄었다. 아스달 연맹장 산웅(김의성 분)의 아들이자 아스달의 영웅으로 추앙 받는 인물이었지만, 10년 넘게 전쟁터를 돌아다니며 살아야 했다.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했고, 끝내 그에게 생존 위협까지 받았다. 이에 타곤은 살아남기 위해 아버지를 죽인 비극을 만들어 냈다. 그리고 아스달에서 존재하면 안 되는 이그트라는 것까지 밝혀졌다. 그리고 아스달을 거머쥐어야, 그래야만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그였다.

타곤은 Part 2에서 본격적으로 아스달의 연맹장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을 것으로 예상된다. 흥미로운 것은 자신에게 맞설 은섬과 대립과 갈등도 있겠지만, 태알하와 어떤 방식으로 의기투합해 아스달 내 자신을 위협할 존재들을 어떻게 처리할지다. 이미 남다른 지략으로 보통의 인간보다 신체 능력이 뛰어난 뇌안탈을 대전쟁으로 멸망시킨 타곤이다. '지략'만큼은 간교하기 짝이 없는 아스달 연맹의 대제관이자 신의 말을 전하는 인물 아사론(이도경 분)까지 위협할 정도였다. 또 태알하의 아버지이자 해족의 어라하(부족장) 미홀(조성하 분)도 쉽게 간파하지 못하게 허를 찌르는 묘수를 보여줬다.

타곤의 야망은 아스달을 자신의 것으로, 국가로 만들어 왕이 되려고 한다. 그 야망이 이뤄짐에 있어서 강력한 경쟁상대들을 무릎 꿇게 해야 하는 상황이다. 혼자 나선다면 당연히 어려운 일. 때문에 전쟁과 전투를 하며 10년 넘게 생사를 함께한 대칸부대의 수장으로 부대원들을 포섭해 놨다. 물질이 아닌, 정신적으로 자신을 믿고 따르도록 해뒀다. 나중을 위한, 정말 짜임새 있게 그려낸 큰 그림이었다.

그래서 더 무서운 지략가로 떠오르고 있는 타곤이다. 분명 타곤은 선, 악으로 나눌 수 없는 복합적인 캐릭터다. 부족장이 되기 위한 밑바닥에는 '생존'하고 싶은 야망이 있다. 아니, 어쩌면 간절한 희망일 수도 있다. 사람들 위에 서지 않으면, 언제 자신의 비밀이 들통 나 내쫓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타곤의 캐릭터는 입체적이고 매력적이다. 여느 대하사극에서 주인공과 평행선을 그리며 호적수가 돼야 했던 경쟁자. 예를 들자면 '왕건'에서 왕건의 호적수이자 정적이었던 궁예나 견훤 같은 인물이다. 물론 타곤은 가상이지만.

이런 것들은 뒤로 하고, 어찌 됐든 타곤이 계획한 판에서 은섬, 태알하, 탄야, 미홀 등 많은 인물들이 얽히고 설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타곤이 상대의 허를 찌르는 지략이 속속 등장 하고 있다. 이번 Par 2에서는 앞서 볼 수 없었던 지략가 타곤으로 변한 장동건이 극적 재미를 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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