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시소>의 개그맨 이동우와 고희영 감독이 8일 오후 서울 삼성동 SM사무실에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다큐멘터리 <시소>의 개그맨 이동우와 고희영 감독이 8일 오후 서울 삼성동 SM사무실에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정민


세상과 사람에 문을 꼭꼭 닫은 때가 있었다. 방송인으로 또 신혼으로 인생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때 이동우는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시력을 잃기 시작했다. 혼자 방황하기를 5년여. 완전히 시력을 잃은 이후 어느 날 이동우는 안구를 기증하겠다는 한 사내의 연락을 받는다. 근육병으로 서서히 몸을 못 가누다가 이젠 두 눈만 온전히 남은 임재신씨였다. "나에게 남은 5%를 이동우씨에게 주면 그의 삶이 100%가 되지 않을까"라는 말과 함께. 이 얘기에 이동우와 그의 매니저는 한참을 울었고, 그때부터 임재신이란 사람과 인연이 시작된다.

다큐멘터리 영화 <시소>는 바로 이 두 사내에 대한 이야기다. 이름과 나이가 다르다는 것 빼곤 공통점투성이다. 일반인으로 살다 청천벽력 같은 선고를 받은 점, 그 틈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았다는 점, 사랑하는 가족이 있다는 점 등. 영화는 바로 이들의 '유쾌한' 제주도 여행기를 담아냈다. 그 이야기를 더 듣고 싶었다. 한창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던 11월 초, 이동우와 영화를 연출한 고희영 감독을 만났다.

진짜 소통에 대해  

시작은 이동우의 제안이었다. 자신에게 선뜻 모든 걸 기증하겠다던 임재신의 존재를 알리고 싶었고, 그를 통해 세상에 전할 메시지가 크다고 생각했다. 마침 제주도 출신으로 <물숨> 등의 다큐를 찍은 고희영 감독을 알게 됐고, 임재신과 꼭 함께 여행을 가고 싶다는 바람에 영화화를 결정한다. "우리야 촬영의 빌미였고, 여행이라 마냥 좋았지만 감독님과 스태프들은 초고생을 했다"고 이동우가 웃어 보였고, 이에 "바로 두 사람의 교감이 이 영화의 핵심"이라고 고희영 감독이 운을 뗐다.

"장애인은 용기를 가져야 한다는 등 극복기 같은 이야기를 하고 싶진 않았어요. 이동우씨 자체가 매력적인 사람이라 혹시 영화화가 안 되더라도 그 사람 자체가 궁금했죠. 그 분과 대화하면서 좋은 말을 너무 많이 들었어요. '눈이 보이지 않으니 사람이 더 잘 보여요'라는 말이 지금도 남아요. 그래서 전 '눈이 안 보이니 동우씨가 더 멋있는 사람이 된 것 같다'고 말씀드리기도 했어요. 동우씨가 보이지 않으면서 보게 된 세상을 말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고, 이게 <시소>의 가장 큰 동기기도 합니다." (고희영 감독)

10일 간 찍은 제주도 여행을 비롯해 전체 분량이 대백과사전 7권 정도란다. 용량으로 치면 압축해서 15테라 분량. 고희영 감독은 "두 사람의 대화를 편집하는 게 가장 큰 고민이었다"고 말했다. 그만큼 소중한 순간들의 연속이었다는 뜻. 고희영 감독은 "동우씨가 촬영 중 재신씨에게 '우리끼리 이렇게 함께 하면 어디든 못 갈 곳은 없어'라고 말하는데 이게 바로 영화의 주제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의 여행에서 얻을 수 있는 하나의 깨달음. 사람의 시력과 근력은 소통력과 아무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두 눈이 온전한 우린 얼마나 상대를 온전히 이해하는가. 잘 보여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사람들 투성이지 않나.

 다큐멘터리 <시소>의 개그맨 이동우가 8일 오후 서울 삼성동 SM사무실에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동우의 지팡이 손잡이에 달린 벨이 인상적이다. 사람들과 부딪히며 단 이 벨에 여러 사연이 담겨 있었다. ⓒ 이정민


"볼 수 있지만 못 본다는 말보다 조금 더 정확한 건 눈이 보이기 때문에 정말 볼 수 있는 걸 못 본다는 말이에요. 자꾸 현혹되거든요. 사람의 머리스타일, 표정, 차는 무얼 타는지, 시계는 뭔지 이게 다 현혹시키는 겁니다. 그 사람 안에 들어가기까지 장애물이 많은 거지요. 눈으로 볼 수 있는 게 과연 뭘까. 거울에 비친 모습? 눈을 보면서 사람 안으로 들어간다는 건 굉장히 어려운 작업입니다.

아무리 꾸며도 음성은 속일 수 없어요. 목소리에 옷을 입힐 수도 금테를 두를 수도 없어요. 목소리 좋은 성우 분들도 목소리를 꾸민다고 하지만 더 이상 속일 수 없는 게 있어요. 만나서 얘기하다 보면 사람의 성격, 성향, 컨디션이 한 번에 파악되곤 합니다. 나하고 같이 있는 게 지루한지, 이 사람이 어떤 가치를 갖고 사는지 등. 부모님이라면 자식들과 얘기할 때 눈을 감고 대화해보면 그들의 마음을 좀 더 빨리 파악할 수 있을 거예요. 참, 미국도 그렇고 우리나라도 그렇고 대선 때 정치인들 공약 그런 거 들어보면 알겠더라고요. 솔직히 암담합니다(웃음). 그런데도 누군가를 골라 표를 줘야만 하는데 그래서 더 암담해요(웃음)." 

없던 길을 만들다

이동우는 영화 내내 임재신에게 묻는다. '무인도에 간다면 가져가고 싶은 세 가지'라든가, '장애가 없던 과거의 삶으로 돌아간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등 보통의 사람이 던질 만한 질문이다. 임재신씨의 답이 의외다. "영화를 볼 수 있는 빔 프로젝터"라든가, "지금이 좋다.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며 임재신씨가 웃어 보인다. 그리고 "꼭 바다에 들어가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보인다. 그렇게 해서 <시소> 속 임재신씨가 휠체어를 타고 제주 바다를 탐험하는 장면이 나올 수 있었다. 영화의 핵심 장면 중 하나다.

"이동우씨의 그 질문이 재신씨가 바다 속으로 들어가는 중요한 이유기도 합니다. 재신씨는 사람이 굉장히 명징해요. 헛된 꿈을 꾸지 않아요. 다시 걸을 수 없다는 걸 잘 알기에 걷겠다는 꿈을 갖지 않습니다. 대신 없는 길을 만들죠. 그게 바다로 들어가고 싶어 했던 이유기도 해요. 그런 면에서 굉장히 높은 경지에 있는 사람이지요. 그 장면을 위해 촬영 6개월 전부터 여러 검증을 했어요. 그가 바다에서 나올 때까지 마음을 못 놓겠더라고요. 제가 알기론 영국의 행위예술가 수 오스틴 이후 장애인이 휠체어를 타고 바다에 들어간 게 처음일 거예요. 다른 길을 만들어 보고 싶어 했던 재신씨의 시도였죠." (고희영 감독)

"그땐 정말 감독님이 말씀이 없어지고 그 고민이 다 느껴지더라고요. 밤잠도 못 주무셨을 겁니다. 근데 살짝 나도 들어갈 걸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임재신씨가 감독님 사랑을 독차지 했거든요(웃음). 사실 장애인들이 밖으로 나가야 세상이 존재를 알아줍니다. 집에 있으면 누구도 집으로 들어가진 않거든요. 나가서 내가 이런 게 불편하다, 이런 게 필요하다 소리 내서 얘기하지 않으면 사회는 알아주지 않아요. 이것에 서운해 하거나 욕을 할 건 아닙니다. 저 또한 비장애인으로 사회인으로 살아봤기에 그들이 얼마나 바쁘고 아픈지 알고 있어요. 숨어 있는 장애인을 찾아 돌볼 여력이 일반인들에겐 없습니다. 알리려면 나가야죠.

물론 투쟁의 의미로 나가지만 막상 나가면 새로운 걸 많이 보게 됩니다. 내가 이렇다고 얘기하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정으로 다가와 주세요. 대한민국 사람들이 갖고 있는 정의 정서가 분명 아직 있어요. 그런 사람들과 손잡으면 되는 겁니다. 만약 내가 집에서 안 나갔으면 이렇게 감독님을 못 만났을 거고, 인터뷰도 못하고 있겠지요. 두 번 태어나도 못 만납니다(웃음). 여러분들이 우리 집에 오실 일은 없으니(웃음)." (이동우)

 다큐멘터리 <시소>의 개그맨 이동우와 고희영 감독이 8일 오후 서울 삼성동 SM사무실에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다큐멘터리 <시소>에 출연한 방송인 이동우와 고희영 감독을 만났다. 두 사람은 시종일관 편하고 유쾌한 분위기로 자신의 이야기를 차분하게 전했다. ⓒ 이정민


"동우씨도 재신씨도 멋있는 게 스스로 없는 길을 만드는 분들 같아요. (손으로 이동우의 지팡이를 가리키며) 동우씨의 저 스틱을 보면 벨이 달려 있어요. 밖으로 나가 부딪히고 경험하면서 벨을 붙인 거예요." (고희영 감독) 

"보통 장애를 가진 게 죄는 아니라고들 하잖아요. 그런데 장애인이 무너지는 때는 바로 마치 장애가 죄라고 느껴질 때입니다. 시각장애인은 나가서 아무래도 지팡이를 짚으면서 다니니까 종종 다른 사람을 치게 되는데요. 그러면 자동적으로 죄송하다는 말이 나옵니다. 그럴 때마다 생각했어요. '내가 지금 죄송한 건가?' 아무리 생각해도 죄송할 일은 아닌 거 같아, 애써 말을 '실례합니다'로 바꿨어요. 죄송하다고 말하는 순간 죄인이 된 거 같았 거든요. 그러면 집 밖으로 못 나오는 거고, 아무 곳도 못 가는 거지요.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집 앞에서 아이들이 자전거 타고 노는 소리를 들었어요. 따르릉 하는 거예요. 마침 집 근처에 자전거포가 있었고, 만져보니 내 지팡이랑 크기가 맞겠더라고요. 4000원짜리, 7000원짜리랑 고민하다가 후자가 소리가 청아해서 그걸로 달아 달라 했어요. 좀 헐거웠는데 사장님이 고무호스를 덧대 씌워서 달아주셨죠. 딱 맞더라고요. 이게 작은 관심이라고들 하지만 이 관심을 받는 우리 입장에선 그게 엄청나게 큰 사랑입니다. 이 사랑이 없어서 사람이 죽고 살고 하거든요. 굉장히 신나고 감동받아서 거스름돈 3천 원은 안 받았어요! (웃음). 벨을 쓰면서 이젠 미리 제 존재를 알립니다. 그때부턴 누굴 칠 일도 없게 됐고 엄청 좋더라고요." (이동우)

영웅적 유머

 다큐멘터리 <시소>의 개그맨 이동우가 8일 오후 서울 삼성동 SM사무실에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소>는 슬프기만 한 영화가 아니다. 웃음과 눈물이 공존한다. ⓒ 이정민


진지하다가도 때론 유쾌하게 나누는 인터뷰가 여느 때와 다르지 않았다. <시소> 역시 그렇다. 영화에 다 담지 못했지만 고희영 감독은 "늘 포복절도하던 기억이 있다"며 "자세히 보면 카메라가 미세하게 흔들리는 게 보이는데 그게 바로 스태프들이 웃고 있어서다"고 전했다. 겨우 목만 가누는 임재신씨의 유머, 그리고 앞이 보이지 않지만 서슴없이 툭툭 던지는 이동우의 유머는 영화 속 재미이자 동시에 이들이 세상을 대하는 남다른 태도기도 하다. 이동우는 이를 '영웅적 유머'라고 정의했다.

"두 사람의 대화가 너무 재밌어요. 이런 식이에요. 영화에 임하는 자세를 얘기하는데 '<워낭소리>에 나오는 소는 이겨야 하지 않을까?'이러면 '그렇지. 소는 이겨야지? 그럼 우리 영화 제목을 <신음소리>로 하면 어떨까' 이러고 놀아요. 너무 웃기지 않나요. 우리나라 개그맨 분들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웃음)."

"코미디가 왜 위대하고 중요한 예술 장르냐면 아프거나 슬플 때도 웃음을 고민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그 장르의 가치를 높이 사는 거죠. 그런데 일반적으로 우리가 누굴 웃길 땐 먹고 살만한 때입니다. 여유가 있으니 사람을 만나 수다를 떨지요. 만약 자신이 형편없어 질 때, 너무 아플 땐 누굴 웃기기는커녕 스스로 웃을 수도 없어요. 누가 와서 웃겨도 못 웃고요. 근데 재신이는 항상 웃겨줍니다. 그건 영웅적 기질인 거죠. 어마어마한 거지요. 웃기려고 노력만 하는 게 아니라 진짜 웃겨요. 자기 혼자 JS엔터를 차린다고 하질 않나. 자긴 한국스타일이 아니라 유럽 가서 다른 감독을 찾겠다고도 했어요(웃음). 나도 '잘 됐다. 너랑은 2편 찍을 생각 없고, <시소2>는 다른 장애인과 찍겠다, 다운증후군을 알아보겠다'고 했죠(웃음). 영화를 보면 바다에 들어가기 직전 재신이가 어떤 농담을 하는데 내겐 충격이었습니다. 자기 몸을 다 드러내는 순간이었거든요. 근데 어떻게 그런 유머가 나올까. 직접 극장에 와서 다들 보셨으면 좋겠어요."

<시소>의 존재 이유

 영화 <시소> 스틸컷

영화 <시소> 스틸 이미지. 이 영화에 담긴 묵직한 울림은 주인공의 진정성에서 나온다. ⓒ (주)대명문화공장


76분의 짧은 시간이지만 <시소>가 묵직하게 다가오는 게 바로 이들의 진솔한 유머와 삶을 대하는 남다른 태도 덕이다. 이동우가 영화 속에서 임재신씨를 기다리며 부르는 양희은의 '그대가 있음에'의 가사를 인용해본다.

"슬픔이 슬픔을 눈물이 눈물을 아픔이 아픔을 안아줄 수 있죠. 아름다운 그대 세상의 그 어떤 어려움도 난 두렵지 않아. 이 사랑 때문에." - 양희은, '그대 있음에' 중에서

이동우와 임재신, 그리고 고희영 감독 모두 슬퍼보았고, 아파보았던 사람이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작가 출신인 고희영 감독 역시 암 투병을 했고, 지금도 그 흔적이 남아 있음을 지면을 통해 조심스럽게 전한다. 큰 전환점을 맞은 세 사람의 삶을 대하는 태도는 우리에게 묵직한 울림으로 남기 충분하지 않을까. 이동우와 고희영 감독은 "사랑이야말로 삶을 살게 하고 일을 계속하게 하는 원동력"이라 주저 없이 고백했다.

"사랑 없으면 일분일초도 못 살 것 같아요. 아픈 이후 아름다운 사람에 대한 기준이 달라졌어요. 그전엔 그냥 늘씬하고, 잘 놀고, 술 잘 마시는 사람들을 좋아했죠. 그런 것에 현혹돼서 여기저기 기웃거렸거든요. 그러다 아름다움이 뭔지 정말 예쁜 게 뭔지 비로소 보게 되는 거 같아요. 죽기 전까지 아름다운 사람 한 둘과 함께 소통하고 지내면 충분히 행복할 거 같아요. 근데 지금은 매우 많아졌어요. 소중한 사람들이죠. 또 장애를 가지면서 내게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이 자동으로 떨어져나가더라고요. 관계가 굉장히 심플해졌어요. 우리가 이런 관계들에 굉장히 허덕이며 살곤 하잖아요. 이젠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 거죠. 

<시소>를 통해 제가 평소에 사람들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거의 다한 거 같아요. 그게 뭐냐면 누구나 다 아프다는 것. 그리고 아픈 사람은 아픈 사람으로서 권리가 분명히 있다는 겁니다. 그 권리는 아프다가 내가 말할 때 찾을 수 있거든요. 우리 각자가 얼마나 아프고 고독한지 얘기하며 살았으면 좋겠어요. 근데 너무 많이들 덮고 숨기거든요. 그래서 아픔이 깊어지고 결국 분노가 되더라고요. 분노가 쌓이고 분노가 만나 사고가 납니다. 사실 뭘 더 먹고 뭘 더 입고 뭘 더 넓혀서 사는지 이것보단 사고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요. 가장 첫째는 우리 아이들이 사고 없는 세상에서 살도록 하고 싶어요. 그 이후에 성공이고 나발이고 말하자고요. 그러기 위해선 내가 얼마나 아픈지 고백해야 해요. 척하지 말고! 딱 보면 아는데 왜 다들 굉장히 센 척하고 가진 척하고 그럴까요." (이동우) 

"동우씨 어록 중에 좋은 말이 진짜 많은데 보이지 않는 턱이 오히려 더 장애가 될 수 있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큰 턱은 눈에 보이기에 피할 수 있지만 작은 턱에 오히려 걸려 넘어지거든요. 사람들 시선도 마찬가집니다. 정말 나쁜 사람은 안 만나면 되지만 아주 작은 편견들이 사람을 더 힘들게 하고 좌절하게 해요. 덜 아픈 사람이 더 아픈 사람을 안아주며 살면 삶이 좀 더 풍성해지지 않을까요." (고희영 감독)

 다큐멘터리 <시소>의 개그맨 이동우와 고희영 감독이 8일 오후 서울 삼성동 SM사무실에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다큐멘터리 <시소>의 개그맨 이동우와 고희영 감독 ⓒ 이정민



이동우 시소 장애인 고희영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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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2014년 5월 공채 7기로 입사하여 편집부(2014.8), 오마이스타(2015.10), 기동팀(2018.1)을 거쳐 정치부 국회팀(2018.7)에 왔습니다. 정치적으로 공연을 읽고, 문화적으로 사회를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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