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이슈]별, 대체불가 라이브 실력→셋째 임신까지.."하하는 다 가졌네"
[헤럴드POP=고명진 기자]가수 별이 '정희'에 출연해 라이브 실력부터 셋째 임신까지 다 밝혔다.
31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김신영은 "세 아이 엄마이자 17년 차 가수"라고 별을 소개했다.
셋째를 임신한 별은 "저번에 '정희'에 출연해서 셋째 계획있냐는 질문이 있었다. 그때 김신영 씨한테 이건 보류해달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신영은 "일단 알았다고 했다. 기쁜 소식은 본인이 알리면 좋으니까"라고 말했다.
별은 "당시에는 임신 초기였다. 안정기에 접어들면 직접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 비록 기사를 통해서 알려지게 되긴 했지만, 지금은 14주 쯤 됐고 건강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2년 11월 가수 하하와 결혼한 별은 2013년 첫째 아들 드림 군과 2016년 둘째 아들 소울 군을 얻었다. 별은 "저도 딸을 굉장히 기다리고 있다. 오매불망 성별이 알려지길 기다리고 있다. 공주님 나오면 떡 돌리겠다"라고 말했다.
김신영이 "저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 떡을 같이 돌리겠다. 떡 가져오면 같이 돌리겠다. 저는 늦은 것 같으니까"라고 말하자 별은 "아니다. 요즘 40세 넘어서 초산하는 분들도 있다. 인생 모르는 거다"라고 말했다.
별은 이날 방송에서 여전한 라이브 실력으로 청취자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김신영도 별의 노래 실력을 칭찬했다. 이에 한 청취자는 "하하는 다 가졌다"라며 부러워 하기도.
별은 마무리 인사로 "출산하기 전에 또 다시 '정희'에 나오겠다. 집도 가깝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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